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5 17:00 (목)
큐티베이트ㆍ카듀엣 품절 장기화
상태바
큐티베이트ㆍ카듀엣 품절 장기화
  • 의약뉴스 김홍진 기자
  • 승인 2019.12.09 12: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공급 오락가락...약국은 혼란

글로벌제약사의 잇단 자기품절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9일 일부 유통가에 따르면 GSK는 공문을 통해 큐티베이트크림 15g의 품절 장기화를 안내했다.

또한 5일 한국화이자제약은 카듀엣정5mg/20mg/30T에 대한 품절 장기화 역시 예고했다.

우선 카듀엣정 5mg/20mg 30T는 제형 생산 일정 지연에 따라 정상적 공급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ㆍ고지혈증 치료제 카듀엣정은 암로디핀ㆍ아토르바스틴 복합제로 두 약물 동시 투여가 요구되는 환자에게만 사용 가능하다.

한국화이자 측은 공문을 통해 "현재 확인 가능한 정보를 기준으로, 재 공급 가능 시점은 2020년 3월 초"라고 설명했다.

GSK의 큐티베이트크림(플루티카손프로피오네이트) 15g은 지난 7월 품절 이후 12월 공급재개가 예정됐으나, 다시 한 번 공급 재개 시점이 연장되 약국 및 병ㆍ의원에 혼선이 예상된다.

특히 큐티베이트 크림은 지난 7월 이전부터 품절과 재공급을 반복, 약국ㆍ유통가에 불필요한 사재기 등을 유발했던 이력이 있다.

큐티베이트크림은 습진 및 건선 등 코르티코이드 반응성 피부질환 치료제로, 공문에 따른 품절 사유는 공급 일정 지연이다.

GSK 측은 예상 공급 재개 시점으로 2020년 6월을 예상했다.

이 같은 공급 불안정에 약국가는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약사회 관계자는 "제약사와 정부의 책임있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품절보고가 의무화 된 품목 외 상시적 의약품에 대한 사회적 책무에 응하라"고 요청했다.

한편 품절 보고가 의무화된 품목은 ▲퇴장방지약, ▲희귀의약품, ▲전년도 생산수익이 있는 의약품, ▲청구량 100대 품목 내 생산업체가 3개 이하인 의약품 등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