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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료원, 시민공감 서비스디자인 페스티벌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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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료원, 시민공감 서비스디자인 페스티벌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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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1.2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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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대장내시경 검사 정보 담은 유튜브 공개

▲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2019 장(腸)주행 캠페인’의 일환으로 올바른 대장내시경 검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영상을 학회 공식 유튜브채널(링크)에 공개했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이사장 조주영)는 ‘2019 장(腸)주행 캠페인’의 일환으로 올바른 대장내시경 검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영상을 학회 공식 유튜브채널(링크)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2019 장(腸)주행 캠페인’은 대장암 확진 검사로 사용되는 대장내시경 검사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보다 건강하고 효과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에 공개한 유튜브 영상은 ‘제1편: 나에게 알맞은 대장내시경 검사 주기는?’과 ‘제2편: 정확한 대장내시경 검사를 위한 '장정결' 완전정복’으로 구성됐다. 

‘제 1편: 나에게 알맞은 대장내시경 검사 주기는?’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태일 교수가 출연해 효과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를 위해서는 언제부터 얼마나 자주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김 교수는 가족력 등의 위험인자가 없는 경우에는 50세부터 국가가 무료로 제공하는 국가대장암 검진(분변잠혈 검사. 양성 시 무료 대장내시경 검사 제공)을 받고, 가족력 등 위험인자가 있으면 50세 이전이라도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한다.

또한, 대장내시경 검사 시 용종을 떼어냈다면, 떼어낸 용종이 고위험 용종인지 저위험 용종인지에 따라 각각 3년, 5년 후에 추적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권고한다.

무엇보다 대장내시경 검사 시작 시점과 검사 주기는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르므로, 반드시 소화기내시경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변정식 교수가 설명하는 ‘제2편: 정확한 대장내시경 검사를 위한 '장정결' 완전정복’(링크 클릭)에서는 효과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기 위해 꼭 필요한 ‘장정결’ 방법에 대해 쉽게 설명한다. 

대장내시경 검사 3일 전부터는 질긴 야채, 씨 있는 과일, 견과류, 잡곡, 해조류, 고춧가루 등의 섭취를 자제하고, 2일 전부터는 식사량을 줄이고 흰 쌀밥, 두부 등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며, 1일 전에는 가급적 흰 죽이나 미음으로 식사를 하는 게 좋다. 마지막으로 검사 12시간 전부터는 가능하다면 금식을 하도록 권고한다. .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박선자 교수(고신대복음병원)는 "최근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인구가 점점 늘어남에 따라, 대장내시경 검사를 효과적으로 받기 위해 국민들이 꼭 알아야 하는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이번 유튜브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 학회는 국민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의학적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8년에 시작된 장(腸)주행 캠페인’은 국민들에게 날로 증가하는 대장암의 위험성을 알리고 대장암 검진 수검률을 높여, 궁극적으로 대장암 발생 및 관련 사망률을 낮추는 데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한국원자력의학원, IAEA CBC 내부피폭 국제교육과정 개최

▲ 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는 11월25일(월)부터 29일(금)까지 5일간 국제원자력기구(IAEA, 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IAEA CBC 내부피폭 국제교육과정’을 개최한다.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는 11월25일(월)부터 29일(금)까지 5일간 국제원자력기구(IAEA, 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IAEA CBC 내부피폭 국제교육과정’을 개최한다.

국제원자력기구는 회원국의 방사능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각국에 관련 전문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대륙별 특정기관을 선정하고, 2016년에 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를 아시아 지역 역량개발센터(CBC, Capacity Building Center)로 공식지정 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이라크, 요르단, 쿠웨이트, 오만 등 중동지역 9개국 20여 명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내부피폭 선량평가* 분야 직접 생체검정법 및 간접 생체법 강의를 비롯해 ▲전신계수기 활용, ▲소변 내 삼중수소 및 우라늄 분석, ▲갑상선 피폭 측정 실습 등 내부피폭 선량평가 능력 향상을 위한 강의와 다양한 실습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전체 학습과정의 반을 실습 위주로 편성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외국 강사진 없이 의학원 전문가들로 교육이 이루어진다.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진영우 센터장은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국내 선량평가 역량을 바탕으로 중동지역 내부피폭 선량평가 역량의 상향평준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치주 질환 건강교육 성료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지난 21일 오후 4시부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협회 지하1층 보건교육실에서 ‘치주 질환이 각종 질환을 부른다? 입 속 건강지키’를 주제로 건강교육을 실시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원장 박정범)는 지난 21일 오후 4시부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협회 지하1층 보건교육실에서 ‘치주 질환이 각종 질환을 부른다? 입 속 건강지키’를 주제로 건강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에서는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증진의원 이수영 치과 원장과 조송미 치위생사가 함께 치주질환의 위험성 및 이유와 치주질환을 예방하는 식생활 등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며 어르신 및 지역주민들에게 치주질환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시켜주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증진의원 이수영 치과 원장은 “100세 시대를 맞이하면서 치아관리의 중요성도 많이 커졌다”며 “평소 개인 구강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치주 질환을 미리 예방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에 특화된 의료기관으로서 연령별․질환별 특화검진, 전문 상담사와의 1대1 상담을 통한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강직성 척추염 바로알기 건강강좌 마련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기택)은 오는 11월 30일(토) 강직성 척추염 바로알기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직성 척추염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강좌는 병원 별관 지하1층 강당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강직성 척추염은 방치하면 등이 굽고 목이 뻣뻣해지는 질환으로 주로 20~40대 남성에서 많다.

초기 대표적 증상이 엉덩이뼈 통증인데 간과하기 쉬워 병원을 찾을 때는 이미 염증이 흉추까지 침범된 경우가 많다. 강직된 부위는 자연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강좌에서는 강직성 척추염의 진단, 치료법에서부터 생활 속 관리방법과 운동법까지 질환에 대한 모든 것을 상세히 풀어낸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질병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이번 강좌는 강직성 척추염 명의이면서, 실제로 병을 극복해낸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상훈 교수가 직접 강의를 펼쳐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이상훈 교수는 고등학교 때 강직성척추염이 발병하였고, 적절한 치료를 통해 일상생활에 아무런 지장이 없을 정도로 회복했다. 환자의 고통을 직접 경험했기 때문에 공감하며 따뜻한 진료를 펼치고 있어 그 명성이 자자하다.

류마티스내과 이상훈 교수는 강의를 준비하면서 “강직성 척추염은 조기에 발견되어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강직까지 진행되는 경우가 10%에 불과하다.”면서 “병을 진단받았다고 낙심하지 말고 이러한 강좌를 통해 병을 제대로 알고 함께 극복해나가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좌는 평소 강직성 척추염 환자나 보호자 또 질환에 관심이 있는 분 등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강동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02-440-7452)로 연락하면 된다.

 

◇서울의료원, 오는 28일 시민공감 서비스디자인 페스티벌 개최
서울의료원(의료원장 김민기)이 28일, 서울시 중구 '정동 1928'에서 ‘시민공감 서비스디자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시민공감 서비스디자인 페스티벌은 서울의료원 시민공감서비스디자인센터가 주최하고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해, 공공 보건의료 영역에서 서비스디자인이 어떻게 기여하고 발전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고 경험을 나누는 자리다.

‘서비스디자인으로 우리의 마음이 건강해질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현대사회의 마음건강 문제를 서비스디자인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국내외 전문가가 생의 흐름에 따른 정신건강 서비스 사례를 공유한다.

아울러 사람중심 서비스디자인의 가치와 역할 그리고 더 나은 정신건강 서비스의 미래를 함께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특별히 영국의 서비스디자인 전문가들이 내한해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영국에서 주목받는 보건의료 혁신 디자인 연구소인 헬릭스센터(Helix Centre)의 시니어 디자이너 아이버 윌리엄스(Ivor Williams)와 영국 리빙웰 UK(Living Well UK)의 실무 책임자 스테이시 헴프힐(Stacey Hemphill)이 해외 사례를 소개한다.

한국에서도 전문가들이 연설과 사례 발표에 나선다. 이해우 서울특별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장(서울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과장)이 ‘우리 마음의 다양한 모습과 정신건강서비스’라는 주제로 페스티벌의 문을 연다.

이어서 고운정 서울의료원 시민공감서비스디자인센터 팀장이 ‘사람 중심 서비스디자인의 가치,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가?’의 주제로 발표를 이어간다.

국내 사례발표로는 성장학교 ‘별’ 교장이자 서울시 자살예방센터 센터장인 김현수 명지병원 정신과 교수가 ‘청소년의 마음건강을 위한 서비스디자인’의 주제로 국내 사례를 소개하고, 인지심리 전문가 박수진 비즈나이츠 대표가 ‘인지심리 관점에서 바라본 어르신 치매에 필요한 서비스’를 주제로 국내 사례를 소개한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는 아이버 윌리엄스와 고운정 팀장의 공동 진행으로 미니워크숍을 열어 서비스디자인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토론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서울의료원 시민공감서비스디자인센터 고운정 팀장은 “센터가 2015년 개소한 이래 시민과 제공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함께 공공 의료서비스를 디자인해왔다”며 “이번 시민공감 서비스디자인 페스티벌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공공 보건의료 서비스디자인의 가능성과 건강한 시민과 사회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 생활습관병 건강강좌 성료

▲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는 20일(금) ‘생활습관병의 이해와 100세인생’을 주제로 반송종합사회 복지관에서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원장 김순관)는 20일(금) ‘생활습관병의 이해와 100세인생’을 주제로 반송종합사회 복지관에서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생활습관병이란 기존에 성인병으로 불려왔던 좋지않은 생활습관에 오랫동안 노출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각종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골다공증, 지방간, 통풍, 동맥경화 등이 있다.

이러한 질환들은 가족력, 유전적요인, 환경적 요인의 영향을 받으며 올바른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예방 할 수 있다.

 이번 건강강좌는 생활습관병에 대한 설명과 함께 종류와 증상, 예방법 등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인천성모병원-마뗄암재단, 암환자 요양시설 ‘강화 쉼터’ 지원 업무협약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22일 재단법인 마뗄암재단과 암환자 요양시설인 ‘강화 쉼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지난 22일 재단법인 마뗄암재단(이사장 양기희 수녀)과 암환자 요양시설인 ‘강화 쉼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행정부원장 고동현 신부, 마뗄암재단 이사장 양기희 수녀를 비롯해 양 기관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마뗄암재단 강화 쉼터는 회복기에 있는 암환자들의 요양을 위한 공간으로 최대 25명의 환자를 수용할 수 있다. 특히 쉼터 내 피정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회복기에 있는 암환자와 그 가족, 사별의 아픔을 겪은 이들을 위한 장ㆍ단기 피정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임종을 앞둔 환자를 돌보는 ‘임종 돌봄 봉사자’ 양성을 위한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매년 ‘마뗄암재단 강화 쉼터’ 지원 사업을 후원하는 등 마뗄암재단과의 상호 긴밀한 유대관계를 통해 암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고동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행정부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양 기관이 상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인천성모병원은 내년도 개원 65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 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의미 있는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양기희 마뗄암재단 이사장은 “내년도 본격 운영에 앞서 암환자들의 휴식공간인 ‘강화 쉼터’ 지원에 선뜻 참여해준 인천성모병원에 감사드린다”며 “어머니와 생명체의 근원을 뜻하는 ‘마뗄(MATER)’이라는 기관 이름처럼 어머니의 마음으로 암환자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뗄암재단은 한국순교복자수녀회의 공동 창설자인 윤병현(1912~2003) 수녀의 뜻에 따라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암환자들을 돌보는 것을 목표로 2004년 창립된 비영리단체다. 이후 암환자 진료비 지원 사업과 암 연구 및 교육·홍보 사업, 호스피스 지원, 가족 상담 서비스 등을 통해 암환자에게 치료와 보살핌 제공하고 이들의 존엄성을 되찾아 주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부천성모병원, 저소득 취약계층에 겨울나기 식자재 전달

▲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지난 21일과 22일 양일에 거쳐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쌀과 라면, 김 등 식자재를 전달하는 ‘성가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권순석)은 지난 21일과 22일 양일에 거쳐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쌀과 라면, 김 등 식자재를 전달하는 ‘성가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성가사랑나눔’ 행사는 1984년 가정형편이 어려운 퇴원환자의 집을 방문하여 쌀과 밑반찬을 지원했던 활동이 계기가 되어 1995년부터 부천성모병원 교직원이 직접 대상자를 발굴하고 추천하는 방법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도우며 가톨릭 영성을 실천해온 나눔행사다.

부천성모병원은 이번 나눔행사를 위해 지난 14일 원내에서 모금행사를 펼쳐 413만원에 달하는 후원금을 모금했으며, 성가자선회의 오랜 후원자인 한일 민재홍 대표로부터 300만원에 달하는 쌀을 기부 받고, 부천성모병원의 자선단체인 성가자선회에서 2000여만원을 추가 지원, 총 2700여만원에 달하는 후원물품을 마련했다.

이렇게 준비된 후원물품은 병원 교직원 추천 및 부천 관내 그룹홈,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 등 133곳의 개인과 단체에 11월 21일 1차로 전달됐으며, 22일 부천시청 복지정책과를 통해 관할 동주민센터 9곳과 광복회, 상이군경회 등 13곳의 단체에 2차로 전달됐다.

한편 이번 행사를 진행한 부천성모병원 교직원 중심 자선단체인 성가자선회는 1984년 설립 이래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뿐만 아니라 해외 취약계층 등 가장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의료비, 장학금, 생계비, 재활보조비등 다양한 사랑의 나눔을 펼치고 있다.

 

◇대전성모병원 이일우 교수, 대한신경외과학회 회장 선출

▲ 이일우 교수.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신경외과 이일우 교수가 대한신경외과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일우 교수는 최근 인천 송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9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 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돼 2020년 10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학회를 이끌게 된다.

이일우 교수는 “급격한 의료환경의 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회원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대응전략을 수립하며, 학술대회와 학회지를 통한 학술적 역량을 강화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교수는 “2021년 4월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춘계학술대회는 학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의미 있는 학술대회인 만큼 학술적으로도 뛰어나고 전 회원들에게 기억이 될 수 있는 성공적인 학술대회가 될 수 있도록 대전· 충청 지역의 회원들과 함께 잘 준비해나가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이 교수는 국제소아신경외과학회(ISPN) 상임이사, 제2차 세계조직공학재생의학 학술대회 학술위원장, 대한소아신경외과학회 회장, 한국 조직공학재생의학회 회장, 대한신경외과학회 대전충청지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1961년에 설립된 대한신경외과학회는 현재 3250명이 넘는 회원과 12개의 분과학회, 8개의 지회로 구성돼 대외적으로 세계 신경외과를 선도하며 국내 의학 관련 학회 중에서도 뛰어난 학술적 성과를 자랑하고 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 해외의료선교 봉사활동 사진전 개최

▲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동산의료선교복지회과 25일부터 2주간 2층 로비에서 ‘제30차 해외의료선교 봉사활동 사진전’을 개최한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과 동산의료선교복지회(회장 김진희)가 25일부터 2주간 2층 로비에서 ‘제 30차 해외의료선교 봉사활동 사진전’을 개최한다.

전시회에는 지난 10월 카자흐스탄 우슈토베에서 펼친 제 30차 의료선교 봉사활동을 담은 사진 30여점이 전시된다. 우슈토베 달라니바스톡 진료소에서의 고려인 진료 모습, 성가대 찬양 및 공연 등 선교활동 모습이 담겨 있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해외의료선교 봉사활동을 무사히 마치고 사진전까지 열게 됨은 뜻있는 전교직원들의 열정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제중원으로부터 시작된 우리 동산의료원의 설립정신을 이어가, 동산의 인술과 사랑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시회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산의료원은 1921년부터 전 교직원이 매월 급여의 1%를 봉사활동 기금으로 모으는 ‘동산1% 사랑나누기’를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세계 곳곳으로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암환자를 위한 시식회 성료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20일 영양부 주관으로 ‘암환자를 위한 시식회’를 개최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20일 영양부 주관으로 ‘암환자를 위한 시식회’를 개최했다고 25일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건강을 찾아 떠나는 약선기행’이라는 주제로 연자육, 병아리콩 샐러드, 구기자 인삼죽, 삼색 주먹밥(울금,클로렐라,비트), 오미자 수삼젤리 등의 음식이 준비됐고, 많은 환자와 보호자들이 시식에 참여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영양부에서 진행하는 암환자 시식회는 매년 6월과 11월 두 차례 열리고 있다.

항암치료가 시작되면서 늘어난 환자의 영양 요구량을 충족시키고 식욕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음식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시식회의 경우 과일비빔밥, 무지개피자, 과일김치, 과일구이 등을 준비해 좋은 평가를 받은바 있다.

김미진 영양팀장은 “암환자 분들이 실생활에서도 만들어 볼 수 있는 약선 요리를 선보이게 됐다”며 “추후에도 암환자의 건강을 위한 요리를 연구‧개발하여 회복에 도움이 되어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고려대의료원, 미래의료산업협의회와 MOU

▲ 고려대학교의료원 이기형 의료원장(좌)과 미래의료산업협의회 임배만 회장.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기형)이 미래의료산업협의회(회장 임배만)와 대한민국 의료산업 발전과 육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21일 의과대학 본관 3층 본부회의실에서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형 의무부총장, 이기열 연구교학처장, 함병주 연구부원장, 김태훈 연구부처장 등 고려대의료원의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임배만 회장을 포함한 미래의료산업협의회 관계자들도 자리했다.

이번 협약은 차세대 국가 성장동력인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의료기기, 제약, 의료소모품 등 미래의료산업협의회에 참여하고 있는 60여개 기업들의 임상시험은 물론 공동연구, 정책 마련을 위한 공동 협의 등 대한민국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기형 의무부총장은 “고대의료원은 두 개의 연구중심병원을 보유했고, 지난 9월 종합병원으로는 세계 최초로 국제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 인증을 획득했다”면서, “오늘 협약이 앞으로 우리 의료원의 산하 병원들에서 의료기기 임상시험은 물론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국민의 건강을 향상시키고 국내 의료산업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임배만 회장은 “우수한 임상·연구 역량을 보유한 고려대의료원과 상호협력을 약속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의료기기, 제약, 의료 소모품, 컨설팅, 법률자문 등 다양한 업종의 회원사들이 협력해 미래 먹거리인 의료산업을 발전시키는데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의료원은 단일 의료기관으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2개의 연구중심병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 세계 최고 임상연구인증기구인 AAHRPP를 통해 연구대상자에 대한 안정성을 인정받는 등 글로벌 수준의 탁월한 연구 역량과 인프라를 확충해왔다. 뿐만 아니라 2017년에는 국가 전략프로젝트 정밀의료사업단에 선정되면서 정밀의료를 통한 환자 맞춤형 치료를 실현해 나아가고 있다.


◇세브란스, ‘국내 최초’ 로봇수술 이용해 신장이식 성공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국내 처음으로 다빈치 로봇 수술기를 이용한 수여자 신장이식 수술에 성공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이식외과 허규하 교수팀(비뇨기과 한웅규·나준채 교수, 이식외과 이주한·양석정 교수)은 신장 기능이 악화된 30대 남성 A씨에게 로봇 수술기를 이용해 여동생의 신장을 지난 11일 이식했다. 환자는 특별한 합병증 없이 잘 회복해 지난 19일에 건강하게 퇴원했다.

이번에 이식 수술을 받은 30대 남성 A씨는 10여 년 전부터 고혈압에 의한 만성신부전을 진단받고 가까운 병원에서 계속 외래 통원 치료를 받아왔다.

A씨는 올해 상반기부터 간헐적으로 몸의 컨디션이 저하되는 느낌을 받다가 9월경부터 신장 기능이 급격하게 나빠지고 요독에 의해 전신상태가 좋지 않아 투석이나 신장이식과 같은 신대체 요법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마침 가족 중 여동생이 신장 기증 의사가 있어 공여자로서 적합한지 여부를 평가하고자 검사를 시행했다.

의학적으로 기증이 적합하다고 판단돼 여동생이 최종적으로 신장을 오빠에게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A씨는 지난 11일 여동생의 좌측 신장을 기증받아 약 5시간에 걸쳐 로봇 신장이식 수술을 받았다.

로봇 수술기를 이용한 세계 최초 신장이식은 2010년 미국 일리노이 대학병원에서 시행됐다. 이후 유럽 일부 국가, 인도 등에서 시행됐으며, 국내에서는 이번 수술이 처음이다.

기존의 개복수술을 통한 신장이식은 절개창이 대략 20cm 정도로 컸다. 그러나 로봇 신장이식 수술은 배꼽 주변으로 대략 6cm 정도의 절개창으로 수술이 가능했다.

외국 논문에 의하면, 로봇 이식수술은 개복수술에 비해 절개창이 작아서 미용적 효과가 있으며, 수술 후 통증이 경감돼 회복이 빨랐다.

특히 상처감염 위험성이 감소하고, 복강 내 수술 범위 축소로 수술 중 출혈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수술을 집도한 이식외과 허규하 교수도 다빈치 로봇을 이용해 최대 10배의 시야를 확보해 수술을 진행했고, 로봇 기구의 자유로운 관절 운동으로 조작이 수월하고 정교한 수술이 가능했다.

반면, 로봇을 이용한 신장이식은 아직 수술비용에 대해 의료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비용 부담이 있다.

허규하 교수는 “현재 로봇수술 신장이식은 도입 단계로, 살아있는 사람의 신장 기증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며 “수여자 및 공여자 선정 시 체격조건, 혈관 상태와 같은 해부학적 조건, 면역학적 위험도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별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향후 좀 더 많은 경험이 쌓이면 뇌사자의 신장 기증 등 대상 기준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비용적인 면에서 의료보험의 적용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허규하 교수는 2017년 말부터 비뇨기과 한웅규 교수, 세브란스병원 로봇내시경 수술센터와 함께 로봇수술 신장이식을 준비해 왔다.

허 교수는 개복수술을 이용한 신장이식은 800례 이상의 충분한 경험이 있었으나, 로봇수술 경험은 없었다.

이를 극복하고자 외국 의료기관에서 시행한 로봇 신장이식의 문헌과 수술 동영상을 리뷰하면서 로봇내시경 수술센터에서 기본적인 술기 연습을 해 왔다.

올해 3월에는 미국 디트로이트 헨리포드 병원에서 로봇 신장이식에 경험이 많은 정우주 교수를 초빙해 카데바를 활용한 로봇 신장이식 워크숍을 진행했고, 자문을 받아가며 간접 경험을 계속 쌓았다.

또한, 다른 분야에서 많은 케이스의 로봇수술을 시행한 경험 많은 교수들의 수술을 직접 참관해 술기 습득에 도움을 받았다.

이번 로봇 신장이식 수술을 위해서는 올해 6월부터 세브란스병원 로봇수술실 간호팀, 로봇내시경 수술센터 의료진과 구체적인 프로토콜을 만들어 공유하면서 준비해 왔다.

허규하 교수는 “앞으로 더 많은 환자들이 로봇 신장이식을 받고 빠른 회복과 수술 결과에 만족하기를 바란다”며 “국내 다른 의료기관에서도 로봇 신장이식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건양대병원,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 성료

▲ 건양대병원 교직원들로 구성된 ‘사랑나누리봉사단’이 대전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난 23일 대전시 신탄진동 일대 독거노인 및 결손가정 주민들을 찾아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건양대병원 교직원들로 구성된 ‘사랑나누리봉사단’이 대전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난 23일 대전시 신탄진동 일대 독거노인 및 결손가정 주민들을 찾아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연탄에 의지해 한 겨울을 나야하는 주민들의 딱한 사정을 전해 듣고 이들에게 따듯한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30여 명의 봉사단원들이 참여해 취약계층 6가구에 모두 2천여 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연탄은 그동안 병원 내에서 시행한 도서바자회 등 각종 기금모금 행사를 통해 모은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사랑나누리봉사단 간사 김근수 의료사회복지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탄나눔 봉사에 동참해준 봉사단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비록 많은 양의 연탄은 아니지만 감사해 하는 어르신들의 미소를 보며 따듯한 온기를 품고 돌아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건양대병원은 지난 15일 대전시로부터 ‘2019 자원봉사 행복나누미 공모사업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순천향대부천병원 ‘2019 부천국제의료컨퍼런스’ 성료

▲ ‘2019 부천국제의료컨퍼런스’가 지난 22일 순천향대부천병원 향설대강당에서 국내외 국제 의료관광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2019 부천국제의료컨퍼런스’가 지난 22일 순천향대부천병원 향설대강당에서 국내외 국제 의료관광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2019 부천국제의료컨퍼런스’는 부천시-순천향대 부천병원 컨소시엄이 경기관광공사 주관의 ‘경기도 시군 지역특화컨벤션 공모사업’에 선정돼 부천시의 자매 도시인 러시아 하바롭스크 시의 극동의과대학과, 러시아ㆍ우크라이나ㆍ벨라루스를 대표하는 환자 송출 에이전시 관계자를 초청해 부천의 의료관광 자원을 알리고 상호 교류를 활성화하기 마련됐다.

장덕천 부천시장의 기념사,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의 환영사,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의 축사로 컨퍼런스를 시작했으며, 러시아 하바롭스크 극동의과대학 콘스탄틴 총장이 ‘러시아 의료 및 국제 교류 현황’, 우크라이나 부키메드(Bookimed)사의 카테리나 대외협력부장이 ‘온라인 의료관광 유치 전략 및 현황’ 등에 대해 발표했다.

또, 부천시 관내 대표 의료기관인 순천향대 부천병원, 세종병원, 부천성모병원의 국제 의료 책임자가 ‘국제 의료관광 서비스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다양한 사례들을 발표했다.

모든 발표 후에는 의료기관과 해외 기관 간의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되어 상호 기관 간에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중증질환 치료 성과가 뛰어난 부천시 관내 의료기관들과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한 덕분에 부천시를 찾는 외국인 환자들이 지속적인 증가세에 있다”며 “앞으로도 의료관광 설명회, 컨퍼런스 등을 통해 협력 도시가 늘고, 의료관광을 비롯한 다양한 상생 방안을 논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응진 병원장은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009년부터 외국인 환자 진료와 지역 관광 활성화, 해외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위해 힘써왔다”며 “현재 20여 명의 외국어 코디네이터가 근무하는 등 외국인 친화적인 진료 시스템을 갖추고, 해외 20여 곳에 ‘순천향 영상협진센터’를 구축해 방문 환자들을 지속해서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 병원장은 “그 결과,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국가 환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국제병원으로 우뚝 섰다”며 “이러한 성과가 있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부천시와 경기도, 경기관광공사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은 “순천향대 중앙의료원은 해외 의과대학 및 의료기관과 ‘의료인 연수, 공동 학술 컨퍼런스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쳐 지난 10년간 총 9개국 241명의 해외 의료인이 연수를 받고 양국의 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서 총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각 기관의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 시켜 부천시가 의료관광을 대표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건양대병원 이기일 교수, 안면성형재건학회 최우수구연상

▲ 이기일 교수.

건양대병원 이비인후과 이기일 교수가 최근 충북대병원 직지홀에서 열린 대한안면성형재건학회 증례 보고회에서 ‘최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켈로이드란 피부 손상 후 치유과정에서 흉터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성장하는 질환으로, 기존 상처의 크기를 넘어 주변으로 자라나는 특징이 있으며 경우에 따라 혹 같은 모양을 형성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남녀 구분 없이 피어싱과 귀고리를 통해 귀를 뚫는 일이 빈번해짐에 따라 귀에 붉고 딱딱한 돌기가 솟아나는 귀 켈로이드를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귀 켈로이드의 경우 비대해진 흉터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을 주로 시행하는데, 일반적인 혹과 다르게 상처가 잘 아물지 않고 특징적으로 재발이 잘된다.

이기일 교수는 귓바퀴 피어싱 후 발생한 비후성 흉터(켈로이드)에서 제거 수술을 시행하고 결손 된 피부와 연골을 재건한 치료 사례를 발표했다.

후이개(귓바퀴 뒤쪽) 피부 및 근육조직을 이용하여 결손 부위에 이식하는 국소피판술로, 재발 방지와 미용적인 측면에서 좋은 결과를 보였다.

심사위원들은 “안면부 및 두경부 영역에 결손이 발생했을 때 국소 재건 수술이 가능하며 특히 귀켈로이드 치료 및 재건에서 흥미로운 연구”라며 높은 평가를 내렸다.

이기일 교수는 “귀, 코, 목 및 안면부 영역에서 안면성형재건 분야의 연구를 지속해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선물하고 싶다”고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양혁준 교수, ‘시민의 날’ 행사에서 시민상 수상

▲ 양혁준 교수.

가천대 길병원 응급의학과 양혁준 교수가 인천광역시 주관으로 22일 인천시청에서 개최된 ‘제55회 시민의 날’ 행사에서 시민상을 수상했다.

인천시장이 수여한 이번 시민상은 인천 최초 심폐소생술 교육센터 설립, 닥터헬기 및 닥터카 운영, 차세대응급의료센터 및 소아전문센터 구축, 취약지응급의료지원 등 인천응급의료체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여됐다.

양혁준 교수는 “심정지 환자 4000명 이상을 치료하면서 인천시민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국내 최초 닥터헬기, 닥터카와 같은 혁신적인 응급의료시스템 구축에 맹진하라는 격려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건국대병원 김재헌 교수, 통증학회 추계학술대회서 최우수 학술상 수상

▲ 김재헌 교수.

건국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재헌 교수가 2019 대한통증학회 추계학술대회서 최우수 학술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16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최우수 학술상은 최근 1년간 대한통증학회에서 발행하는 The Korean Journal of Pain (Korean J Pain) 및 기타 SCI(E) 급 저널에 게재된 논문 중 우수 논문을 선정해 수여한다.

수상논문은 ‘한국에서 스테로이드 주사에 대한 환자들의 인식에 대한 조사(A survey of patients’ perspectives of steroid injection (ppyeojusa) in Korea)‘로 이번 연구는 9개 대학병원 37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스테로이드는 우리 몸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일종으로 약물로도 쓰이는 데 필요 이상으로 투여 받거나 잘못 사용될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흔히 환자들은 스테로이드제를 ‘뼈 주사’로 알고 있는데, 연구 결과 환자들은 ‘뼈 주사’가 정확히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경우(58%)가 많았으며, 적절한 간격을 유지하면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제라고 응답한 환자는 39%에 불과했다.

일부는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되는 약(15%)이나 뼈에 놓는 주사(21%)라는 식으로 잘못 인식하고 있는 경우가 있었다.

김재헌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환자들이 스테로이드 주사에 대해 올바를 지식을 가질 수 있도록 의료인들의 설명과 홍보가 필요할 것”이라며 “또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의료인들은 약물이 꼭 필요한 곳에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연구 결과, 통증 주사는 모두 스테로이드를 사용한다는 잘못된 인식을 가진 환자도 있으나, 실제로는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 않는 치료가 많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상 논문은 지난 7월 SCIE급 저널인 ‘Korea Journal of Pain’에 게재됐다.

 

◇정형외과의사회, 의쟁투 투쟁기금 추가 기탁

▲ 최대집 의협회장(좌)과 이태연 정형외과의사회장.

창립 20주년을 맞은 대한정형외과의사회(회장 이태연)가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의 의료개혁쟁취투쟁(의쟁투)에 대한 지지의 뜻를 밝히고 투쟁기금으로 1000만원을 전달했다.

정형외과의사회는 지난해 4000만원에 이어 이번에 다시 1000만원을 전달함으로써 2년간 투쟁기금으로만 의협에 총 5000만원을 쾌척하게 되었다.

이태연 회장은 “문재인 케어 등으로 인해 의료계가 헤쳐 나가야 할 현실이 어렵다고 하지만, 의료계 단결을 통해 극복해 나가야 한다”며 “투쟁기금을 모아 문 케어 저지를 전면에 내세운, 의협의 투쟁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최근 정부와 의협 간 의정 협상이 진행 중이나, 투쟁과 협상은 전략적으로 병행돼야 한다. 대한정형외과의사회는 앞으로도 대한의사협회의 모든 방침을 적극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의협 의료배상공제조합, 심사위 세미나 개최

▲ 대한의사협회의료배상공제조합은 지난 23일 조합 심사위원회 전문과 및 변호사 위원들과 더플라자호텔에서 2019년 심사위원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대한의사협회의료배상공제조합은 지난 23일 조합 심사위원회 전문과 및 변호사 위원들과 더플라자호텔에서 2019년 심사위원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조합 창립 후 처음 시행한 심사위원회 세미나는 의료배상 사건에 대한 최근 법원 판결에서 의사의 책임이 이례적으로 상향되고 있는 등 심사 외적인 환경변화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일관되고 합리적인 심사 결과 도출을 위한 조합 심사의 표준화와 신뢰향상을 위해 개최됐다.

이에 의료분쟁 보상심사 업무를 다년간 맡아온 선임심사위원을 통해 분야별 심사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 의료분쟁 실무 경험이 풍부한 변호사 심사위원을 통해 책임제한 등 의료의 특성에 대한 법조계 이해와 설득의 문제를 논의하고, 조합 배상액에 대한 적정위자료 산정 기준도 공유했다.

공제조합은 “앞으로 이러한 세미나를 정례화해 의료분쟁 사안에 대한 의 료의 특수성을 변호사 뿐 아니라 관계 법조인과도 공유하고자 한다”며 “심사 역량을 보다 강화하고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여 의료배상공제와 의료배상보험분야를 선도하는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인천시 혁신사례관 참여

▲ 가천대 길병원은 인천광역시가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한 ‘제1회 대한민국 정부혁신박람회 인천시 혁신사례 전시관’에 참여했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이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가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한 ‘제1회 대한민국 정부혁신박람회 인천시 혁신사례 전시관’에 참여했다.

이번 인천시 혁신사례 전시관에는 2011년 국내 최초로 가천대 길병원이 운영하고 있는 닥터헬기와 전국 최초로 전문의가 직접 탑승해 골든타임을 지키는 닥터카가 소개됐다. 심폐소생술(CPR) 시연, 뇌파 검사,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됐다.

김양우 병원장은 “인천시가 도입하고 가천대 길병원이 운영하는 닥터카가 2019공공서비스혁신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해 매우 기쁘다”며 “가천대 길병원과 인천시는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공공서비스를 혁신해가며 지역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광역시 김혜경 보건의료정책과 과장은 “하늘에는 닥터헬기, 땅에는 닥터카가 시민들의 생명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관에는 가천대 길병원 의료진들이 직접 닥터헬기와 닥터카를 소개하고 심폐소생술을 시연해 호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처음 개최되는 대한민국 정부혁신박람회는 ‘같이 하는 혁신, 함께 여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정부 부처의 혁신 추진 성과를 국민에게 보고하는 자리로 개최됐다.


◇가천대 길병원-인천시, 우즈베키스탄 심장병 어린이 초청해 치료

▲ 가천대 길병원은 인천광역시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아시아권 의료지원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 심장병 어린이를 초청해 치료하고, 25일 완치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은 인천광역시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아시아권 의료지원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 심장병 어린이를 초청해 치료하고, 25일 완치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우즈베키스탄 어린이 6명은 지난 11월 6일 입국해 가천대 길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어린이들은 회복기간을 거쳐 건강한 모습으로 26일 퇴원할 예정이다.

퇴원에 앞서 25일에는 암센터 다학제회의실에서 치료와 퇴원을 축하하는 축하행사가 열렸다. 환자들과 부모, 김양우 병원장과 수술을 집도한 흉부외과 최창휴 교수, 아이들을 진단하고 치료한 소아심장과 안경진 교수 등이 참석했다.

또 윤상수 인천광역시 국제관계대사 등 인천시 관계자와 밀알심장재단, 모리스심장협회,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 등 후원기관 관계자도 참석해 아이들이 건강을 되찾은 것을 축하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앞서 8월 20일부터 24일 우즈베키스탄 타쉬겐트시를 찾아 현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심장병 검진을 실시했다. 이 가운데 수술의 시급성, 경제적 어려움 등 여건을 고려해 6명의 어린이를 병원으로 초청해 치료했다.

환아들의 부모들은 완치 축하행사에서 “아이들을 치료할 방법이 없어 상심해 있을 때 가천대 길병원과 인천시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준 것에 감사드리며, 고국에 돌아서도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가천대 길병원은 2007년 인천시와 아시아권 저개발국가 의료지원 협약을 맺었다. 지금까지 132명의 어린이를 함께 초청 치료했다. 이를 포함해 가천대 길병원은 지금까지 17개국 432명을 초청해 치료했다.

특히 이번에 초청한 우즈베키스탄은 현재 가천대 길병원이 가천의과대학의 의료 교육 프로그램을 전수하고 있는 나라여서 의미가 깊다. 가천의대는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시에 위치한 아크파 의과대학과 6년 동안의 교육과정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김양우 병원장은 “우즈베키스탄에 가천의대 교육 시스템을 그대로 수출해 올해 9월부터 200명의 학생들이 입학해 수업을 받고 있다”며 “어린이들을 초청해 치료하는 것은 물론, 현지 의료 수준을 높인다는 점에서 인천과 나아가 우리나라의 의료시스템을 알린다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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