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6 06:02 (금)
일산병원, 국내 최초 '노년기 암 클리닉' 개소 外
상태바
일산병원, 국내 최초 '노년기 암 클리닉' 개소 外
  • 의약뉴스
  • 승인 2019.11.21 13: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은평성모병원 영상의학과 정승은 교수, 의료방사선 안전관리 복지부장관 표창

▲ 정승은 교수.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권순용) 영상의학과 정승은 교수(기획실장)가 지난 7일 서울대학교암연구소에서 열린 '의료방사선 안전관리 사업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의료방사선 안전관리 사업 유공자 포상'은 의료방사선 안전관리 및 사업발전기반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 제정된 상으로 정승은 교수는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를 위한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 교수는 지난 2007년 CT검사 최적화 진단참고수준(Diagnostic Reference Level) 설정을 위한 전국 실태조사를 시작으로 국내 임상영상가이드라인 개발, CT의 적절한 사용을 위한 세계보건기구 워크숍 한국 개최, 의료인 인식개선 교육자료 및 프로그램 개발을 주도했으며 현재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 책임자 교육 프로그램을 총괄하고 있다.

정승은 교수는 “진단용 방사선을 안전하고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의료인 교육과 국민 인식개선이 필수적”이라면서 “피폭량을 최소화하고 꼭 필요한 검사만 수행하기 위해 임상 현장에서 검사처방에 대한 긴밀한 소통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4월 개원한 은평성모병원은 방사선량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최신장비를 갖추고 검사 목적에 따라 환자 맞춤형 선량으로 안전한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B형 간염 항바이러스제, 간암 발생과 사망 위험 차이 없어

▲ (좌측부터)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권정현 교수, 서울성모병원 장정원 교수, 부천성모병원 이승원 교수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권정현 교수(공동 제1저자), 서울성모병원 장정원 교수(교신저자), 부천성모병원 이승원 교수(공동 제1저자)가 B형 간염 환자의 1차 치료제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경구용 항바이러스제인 Tenofovir(테노포비르, TDF, 치료제명 비리어드)와 Entecavir(엔테카비르, ETV, 치료제명 바라쿠르드) 간의 간세포암 발생, 간이식, 사망률을 대규모로 비교분석한 결과, 두 약제 간의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나 임상적 결과가 같다는 것을 증명했다.

B형 간염은 국내 간암 발생의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다. 우리나라는 전 인구의 약 3~4%가 B형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로 유병률이 높다.

간암 발생의 약 70%는 B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이다. 6개월 이상 B형 간염 바이러스에 지속 감염된 만성 감염자의 20% 정도는 간경변으로 진행되는데, 간경변에 걸린 환자 중 매년 약 2~7%는 간암이 발생한다.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는 정상인에 비해 간암 발생 위험도가 약 100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B형 간염 치료의 목표는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해 염증을 완화시키고 섬유화를 방지하는 것이다. 만성 B형 간염의 치료법으로서 항바이러스제의 사용이 간세포암 발생, 간이식, 사망률을 감소시킨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TDF와 ETV 치료제 간의 간세포암 발생, 간이식, 사망률에 차이가 있는지는 아직 명확하게 연구되지 않아 최근 이슈가 되고 있다.

연구팀은 2007년부터 2018년까지 인천성모병원, 서울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에 내원해 TDF 혹은 ETV로 치료받은 7015명의 만성 B형 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비교 분석 연구를 진행했다.

이중 분석 대상으로 적합한 3022명 환자의 항바이러스제 치료 후 5년 간 간세포암 발생, 간이식 시행, 사망 여부를 관찰했다.

연구 결과, 간세포암은 4.4%에서 발생했으며 간이식과 사망은 1.9%에서 발생했지만, TDF 복용군과 ETV 복용군 간의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전체 환자 그룹, 만성간염 그룹, 간경변증 그룹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에서도 두 약제 간의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이는 간세포암과 사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인자들로 알려져 있는 바이러스 억제와 간수치 정상화에 있어 두 약제 간 차이가 거의 없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특히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받은 환자는 복수, 정맥류 출혈, 간기능 부전 등 간 관련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할 확률이 0.3%로 매우 낮았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연구팀은 만성 B형 간염에 대한 1차 약제로 추천되는 약제 중 어떤 약제를 처방 받아도 임상적 결과는 같다는 것을 증명했으며, 장기간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받으면 간 관련 사망 위험이 상당부분 감소한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권정현 교수는 "만성B형간염 환자에서 항바이러스제 치료는 단순히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뿐만 아니라 간암 발생을 확연히 감소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며 "B형간염바이러스 관련 간염, 간경변 환자들은 항바이러스치료의 대상인지, 또한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라도 간암의 조기발견을 위해 정기검진을 꾸준히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중견연구사업으로 진행됐으며, 영국위장병학회가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거트(Gut, IF 17.943, 2018년 기준) 10월호에 게재됐다.


◇서울아산병원, 급성간부전 환자 위한 응급대응팀 개설
서울아산병원 간센터가 급성간부전 환자들을 집중치료하기 위한 ‘급성간부전 응급대응팀’을 최근 개설했다.

365일 24시간 응급시스템을 가동해 급성간부전 환자들의 생존율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간질환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된 응급대응팀은 간이 심각하게 손상되어 긴급 치료를 받아야 하는 급성간부전 환자들을 위해 진단부터 치료, 그리고 응급 간이식이 필요한 경우 수술까지 원스톱으로 신속하게 진행한다.

급성간부전은 간경변증이 없던 환자가 여러 원인으로 갑작스럽게 간에 손상을 입은 뒤 혈액응고장애와 의식변화(간성뇌증)를 보이는 응급질환이다.

만약 환자에게 뇌부종 증상이 나타나면 초응급상황이므로 한시라도 빨리 간이식을 시행해야 한다.

급성간부전 환자가 간이식을 받지 않으면 환자의 약 20%만 생존하며, 고위험단계의 간성뇌증 환자가 간이식을 받지 않으면 약 90%가 원인과 관계없이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존율이 절대적으로 낮은 치명적인 질환인 만큼, 간이식을 집도하는 간이식·간담도외과 외에 소화기내과,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장기이식센터 등의 의료진이 하나의 응급대응팀으로 구성되어 환자를 중심으로 긴밀히 협진한다.

급성간부전 환자가 응급실로 내원하면 간이식·간담도외과와 소화기내과가 주도해 환자를 진단하고, 신경과에서는 환자에게 간성뇌증 정도와 뇌부종 여부를 감별해낸다. 정확하고 빠른 진단을 바탕으로 긴급 처치와 수술이 지체 없이 시행될 전망이다.

만약 긴급 수술을 받지 않아도 되는 환자라면 소화기내과에서 환자 치료를 전담한다. 급성간부전과 이로 인한 합병증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급성간부전 응급대응팀의 책임을 맡고 있는 송기원 간이식·간담도외과 교수는 “급성간부전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려면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이뤄져야 하며, 무엇보다 간기능이 회복 불가능한 경우 환자가 적절한 시점에 응급 간이식 수술을 받도록 신속히 결정을 내려야한다”면서 “24시간 상시 응급시스템의 확립이 급성간부전 환자 생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훈 서울아산병원 간센터 소장은 “급성간부전 환자의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여러 진료과가 정보를 공유하면,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할 뿐 아니라 체계적인 치료 프로토콜이 마련되어 개별 환자에게 최적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응급대응팀 개설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건강보험 일산병원, 국내 최초 '노년기 암 클리닉' 개소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이 국내 최초로 노년기 암 클리닉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일산병원의 노년기 암 클리닉은 암 판정을 받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암에 대한 중재 및 치료를 하는 전문 클리닉이다.

통계청 인구추계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의 총인구 대비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비중은 14.9%다. 2025년이면 20.1%, 2050년에는 38.5%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추산도 나온다.

이 가운데 연령군별 암발생률(2016년, 국가암정보센터)을 보면 암발생 환자의 약 74%가 65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암환자의 대부분이 노인인 것이다.

이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노년기 암 클리닉 운영을 통해 노년기의 신체·인지능력, 정서, 일상생활, 사회·환경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생활습관 및 만성질환 관리, 영양 상담, 재활치료, 호스피스-완화 치료 등 신체 상태에 적합한 맞춤 항암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허혈성 심질환 및 고혈압, 심부전, 당뇨병, 골다공증, 천식, 만성폐쇄성 폐질환과 같은 만성질환과 암 치료 후에 발생할 수 있는 장기 후유증에 대한 관리로 노인 건강 증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복합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노년기 암환자의 특성상 개개인에 맞춰 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등 진료과 간 긴밀한 협진시스템을 활용한 체계적인 치료계획을 설계해 진료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김성우 병원장은 “일산병원 노년기 암 클리닉에서는 암과 싸워가는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전문적인 맞춤치료, 분야별 의료진협진 등 환자중심의 선진 진료시스템으로 노년기 암환자의 치료 효과를 높이고 이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2019년 의사 연수교육 실시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은 오는 24일 오전 8시30분 병원 9층 대강당 상지홀에서 ‘2019년 의사 연수교육’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원의와 대전성모병원 전문의를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연수교육은 내과영역과 외과 영역, 통증특집 특강 등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내과 영역의 최신지견은 정준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빈혈, 그것이 알고 싶다’, 홍유아 신장내과 교수가 ‘혈뇨, 단백뇨 어떻게 할 것인가’, 정유진 신경과 교수가 ‘떨리는 환자를 보면 떨리십니까?’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이어 2부는 외과 영역의 최신지견으로 김영화 위장관‧혈관이식외과 교수가 ‘노인들의 만성 창상과 관리’, 이환희 정형외과 교수가 ‘노인성 골절’, 신정아 안과 교수가 ‘눈앞에 까만 먼지가 돌아다녀요’를 주제로 특강을 준비했으며, 3부 통증특집으로 김응돈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급성기 대상포진의 초기 치료 전략’, 이숙정 재활의학과 교수가 ‘신경병증 통증의 해결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동수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의무원장은 “최신 의학지식 및 의료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고 좋은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중앙의료원, '병원 업무프로세스 개선과제' 발표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은 지난 13일 ‘병원 업무프로세스 개선과제 발표 및 포상’을 위한 '2019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진단 연구' 병원 업무프로세스 개선과제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진단 연구는 대상기관 총 7개소로 지역책임의료기관 육성 및 지역거점공공병원 기능개선을 목표로 역량강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됐다.

국립중앙의료원은 대상기관별 자체 혁신을 위해 구성된 25개 TF팀의 병원 업무프로세스 개선활동 지원하고자 역량강화 컨설팅, 활동별 자문회의, 기술지원 등을 추진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처음 시작된 개선과제 발표회는 2019년 운영진단 연구 대상기관으로 선정된 지역거점공공병원 7개소가 병원 업무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해 총 25개 TF팀을 구성·운영하며 수행한 활동과 개선과제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우수 TF팀을 포상하기 위해 실시했다.

총 25개 TF팀 중 PPT 발표팀 7개(기관별 1개소), 포스터 발표팀 18개로 선발했으며, PPT 발표부문 대상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지역사회건강팀), 최우수상은 홍성의료원(나 여기있다~팀), 우수상은 김천의료원(C&C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려상은 원주의료원(ANT팀), 청주의료원(5G GOGO팀), 강진의료원(나는나비팀), 인천적십자병원(CPR팀)이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지역사회건강팀)은 ▲뇌졸중 퇴원환자 및 만성질환자 관리 부문의 뇌졸중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재활을 위한 포괄적 관리 및 원내 만성질환자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을 개선과제로 도출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홍성의료원(나 여기있다~팀)은 ▲공공의료 연계·협력 부문의 서비스 연계 건강안전망 구축을 개선과제로 도출했다.

포스터 발표부문 최우수상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의료서비스팀), 김천의료원(대기하지 말조팀)이 수상했고, 장려상은 원주의료원(SS301팀), 강진의료원(탄탄대로팀), 인천적십자병원(징검다리팀)이 선정됐다.

심사를 맡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권영대 교수는 “공공병원이 자체 혁신을 위해 TF팀을 구성하고 개선과제 추진계획을 수립한 활동들과 결과가 인상적이며 앞으로도 병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개선과제가 적극적으로 추진되길 바란다”고 총평을 남겼다.

추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진단 연구는 공공보건의료발전 종합대책 및 지역의료 강화 대책의 세부 과제 추진일환으로 지역거점공공병원 40개를 대상으로 지역책임의료기관 기준에 부합하는 역량을 도모하기 위해 2023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추진ㆍ지원할 예정이다.

 

◇계명대 동산의료원 2019 연구엑스포 개최

▲ 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이 지난 20일 대강당에서 연구엑스포를 개최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이 지난 20일 오후 12시부터 5층 대강당에서 연구엑스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계명대 의과대학, 암연구소, 의과학연구소, 동산병원이 공동으로 주관해 국책연구, 기초학연구, 임상연구, 암연구, 의과대학 학생학술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지견 및 술기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정인성 계명대 의과대학 교수연구지원센터장의 개회사, 배재훈 계명대 의과대학장의 인사말 그리고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의 축사로 시작된 엑스포는 ‘국책연구과제와 의과학연구’, ‘의과대학 학생학술연구 발표대회’, ‘암연구: 정밀의학과 다학제적 접근’ 등 3가지 구연세션과 ‘개인연구자 및 소규모 연구 모임 포스터 발표’, ‘의과대학 학생학술연구 발표대회 포스터 발표’ 등 2가지 포스터세션으로 진행됐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연구에 첫발을 내딛는 학생들과 그동안 활발한 연구와 국책사업을 추진해 오신 기초· 임상 교수님들의 노하우가 잘 어우러진 오늘의 연구엑스포가, 우리의 연구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교류의 장이 될 것이며, 또 아픈 환우들에게 희망찬 내일을 선사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엑스포의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시상에는 이철현(심장내과)ㆍ이재호(해부학교실)ㆍ김선칠(의용공학과)ㆍ김두환(재활의학과)ㆍ박의준(혈관이식외과)ㆍ임승순(생리학교실) 교수가 올해의 연구자상을, 김유라(의학 4학년)ㆍ윤지현(의학 3학년) 학생이 ‘수축 기능이 저하된 심부전 환자에서 허혈성 심근병증의 정의에 관한 연구’로 의과대학 학생학술연구 발표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일산백병원, 외과 연수강좌 개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 외과(과장 최평화)에서는 오는 11월 30일(토) 오후 3시부터 본원 대강당에서 개원의와 봉직의를 대상으로 ‘2019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외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 강좌는 ▲외과 수술 환자에서 혈관외과적 고위험의 이해 및 처치(일산백병원 외과 전흥만 교수)▲급성 소장·대장 허혈 및 경색의 진단 및 치료(일산백병원 외과 정성민 교수)▲외과 환자에서 신부전의 이해 및 처치(일산백병원 신장내과 조형아 교수)▲간담췌 외과 수술 후 합병증의 이해 및 처치(일산백병원 외과 신용찬 교수)의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이어 ▲이식환자의 수술 후 관리(일산백병원 장기이식센터 장혜연 간호사)▲장루의 관리 및 처치(일산백병원 외과 최유진 간호사)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일산백병원 외과 과장 최평화 교수는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의료현장에서 흔히 접하는 다양한 질환에 대한 임상경험과 최신지견을 공유하고자 개최한 것”이라며 "진료현장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한 최신 정보와 다양한 임상경험을 함께 나누고 토론하면서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강좌 참가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교육 평점 3점이 주어지며 현장등록과 사전등록(swjung@paik.ac.kr, 031-910-7300)으로 참가가 가능하다.

 

◇경희대학교병원 원장원 교수, 대한노인병학회 차기 이사장 선임

▲ 원장원 교수.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오주형)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가 지난 16일(토)부터 이틀간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진행된 대한노인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 간이다.

원장원 교수는 “고령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노인의학 분야에 대한 관심은 물론, 사회적 책임과 중요성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혁신적인 학술연구와 다양한 대외 활동, 차세대 인재 양성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하는 학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원 교수는 경희대학교병원 어르신진료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가정의학회 총무이사, 대한노인병학회 학술이사, 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 이사 등 다양한 학회 활동에 힘써왔다.

특히, 보건복지부 과제의 일환인 ‘한국 노인노쇠코호트 구축 및 중재연구 사업’의 총괄 책임자로서 노쇠 예방과 노인보건정책 마련에 기여하고 있다.


◇심혈관질환 고위험군, 콜레스테롤 섭취 주의해야

▲ 이지원 교수(좌)와 권유진 교수,

국내 연구진이 이상지질혈증이 있는 고위험군은 음식 섭취를 통해서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혀 주목된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이지원(가정의학과), 용인세브란스병원 권유진(가정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제6기 국민건강영양조사(2013~2015년)에 참여한 19세 이상 65세 이하의 성인 1만 68명과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rean Genome and Epidemiology Study; KoGES)에 참여한 40세 이상 69세 이하 성인 9652명의 자료를 분석해 21일 이와 같이 밝혔다.

반면, 2015년 미국 식생활지침 자문위원회(DGAC)는 기존 하루 300㎎으로 제한하던 콜레스테롤 섭취 권고 조항을 삭제했다.

음식을 통한 콜레스테롤 섭취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리거나 심뇌혈관질환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 총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높거나 HDL 콜레스테롤이 낮은 이상지질혈증이 있을 때 하루 300㎎ 이상의 콜레스테롤을 섭취한 그룹의 총 콜레스테롤은 204mg/dl로 이상지질혈증이 없는 사람 200.1mg/dl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또 심뇌혈관질환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LDL 콜레스테롤이 평균 117.1 mg/dl로, 300㎎ 미만 섭취군의 111.7 mg/dl보다 높았다.

연구팀이 여러 혼란변수(나이, 성별, 체질량지수, 흡연유무, 음주여부, 운동량, 총칼로리 섭취량, 식이섬유 섭취량, HDL 콜레스테롤, 이상지질혈증 약물복용 여부 등)를 보정한 후에도 이상지질혈증이 있으면 콜레스테롤 섭취가 증가함에 따라 총 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연속적으로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이상지질혈증이 없으면 콜레스테롤 섭취가 늘어도 총 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 수치에 큰 변화가 없었다.

평균 9년간의 추적조사 결과도 이상지질혈증과 함께 콜레스테롤을 많이 섭취하는 그룹은 총 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가장 많이 상승하는 경향을 유지했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대다수의 사람들은 콜레스테롤을 많이 섭취해도 몸에서 자연적으로 합성을 조절하기 때문에 큰 영향을 받지 않지만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은 음식을 통한 콜레스테롤 섭취가 혈중 콜레스테롤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를 진행한 이지원 교수는 “한 가지 더 특이한 점은 우리나라는 영양소 중 탄수화물 섭취가 가장 많은데 이번 연구에서 이상지질혈증이 있더라도 탄수화물 대신 좋은 지방인 불포화지방을 섭취하면 LDL 콜레스테롤이 낮아지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탄수화물 섭취 비율이 높은 우리나라에서는 지방 섭취를 무조건 줄이기보다 적정량의 지방을 가급적 좋은 지방으로 섭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이 교수는 “최근 우리나라 만성질환 중 가장 급격한 증가 추세인 이상지질혈증의 관리를 위해 올바른 식사 지침을 마련하는 데 이번 연구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유럽 영양학회 국제 학술지 ‘European Journal of Nutrition’ 최근호에 게재됐다.

 

◇대한종양내과학회, 췌장암의 날 맞아 ‘2019 췌장암 췌인지’ 캠페인 진행
대한종양내과학회(이사장 김태유)가 11월 21일 세계 췌장암의 날을 맞아 췌장암 환우와 보호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2019 췌장암 췌인지’ 캠페인을 진행한다.

‘2019 췌장암 췌인지’ 캠페인은 췌장암에 대한 인식을 변화(Change)시키고 질환 인지(認知)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췌장암에 대해 온라인 상에 만연한 부정확한 정보를 바로잡는 것이 목적으로, 대한종양내과학회는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전달해 췌장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고취시키고 적극적인 치료의 중요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먼저 대한종양내과학회는 췌장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종양내과 전문의들이 직접 ‘팩트췌크’ 영상을 제작한다.

△천재경 울산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이국진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유창훈 서울아산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전홍재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총 3개의 영상을 통해 췌장암의 증상과 진단, 췌장암 병기와 치료 등에 대한 Q&A를 진행할 예정이다.

‘팩트췌크’ 영상은 대한종양내과학회 공식 유튜브 ‘KSMO TV’, 페이스북 등에 업로드된다.

네이버 지식인에서도 췌장암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췌장암에 대한 질문에 대한종양내과학회 소속 전문의들이 신뢰도 높은 답변을 제공함으로써 궁금한 점을 해소해 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췌장암에 대한 정보를 알기 쉽게 이미지화한 인포그래픽과 카드뉴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종양내과학회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그암(that cancer)’을 친구 추가하면 인포그래픽과 카드뉴스를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

대한종양내과학회 김태유 이사장(서울대학교병원)은 “췌장암 환우와 보호자들이 인터넷에서 부정확한 정보를 얻고 잘못된 인식을 가지거나 심지어는 췌장암을 불치병으로 여겨 치료를 포기하려는 경우를 볼 때마다 매우 안타깝고 정확한 정보의 중요성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췌장암은 완치가 쉬운 병은 아니지만 최근 신약 출시 등으로 생존율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장기 생존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면서 “이번 캠페인으로 환우들이 췌장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치료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산부산대병원 영남권역재활병원, LGU+와 함께하는 스마트홈 오픈

▲ 양산부산대병원은 18일, 원내 영남권역재활병원 5층 트랜짓하우스에서 LGU+와 함께하는 스마트홈을 오픈했다.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김대성)은 18일, 원내 영남권역재활병원 5층 트랜짓하우스에서 LGU+와 함께하는 스마트홈을 오픈했다.

트랜짓하우스는 일반 가정집과 유사한 환경으로 만들어져 환자들이 장애인으로 퇴원 후 가정에서 생활할 때 이용에 무리가 없게 적응 훈련을 하는 곳이다.
 
병원측에 따르면, 이번에 트랜짓하우스 내에 설치된 AIot는 ▲IoT멀티탭, 스위치, 간편 버튼, 홈 CCTV 등 IoT 서비스 5종 ▲블라인드,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 제휴 IoT 가전 5종으로 AI스피커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말 한마디로 쉽고 간편하게 스마트홈 기기와 가전제품을 제어하며, 보다 편리해진 일상 경험을 가능하게 해 준다.

병원측은 “추후 트랜짓하우스에서 LG와 함께 스마트홈으로 AIot서비스를 일상생활훈련에 적용함으로써 신체적 이동과 조작의 불편함을 최소화하여 빠른 일상 적응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하이브리드 단일공 로봇수술, 기존 단일공 복강경수술보다 수술시간 짧고 회복 빨라

▲ 단일공 복강경 수술과 로봇수술의 장점만을 접목한 하이브리드 단일공 로봇수술이 환자의 가임력 보존과 미용적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일공 복강경 수술과 로봇수술의 장점만을 접목한 하이브리드 단일공 로봇수술이 환자의 가임력 보존과 미용적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로봇수술은 집도의의 손대신 로봇팔이 환자 뱃속에서 종괴나 병변을 만지기 때문에 직접적인 촉각을 느낄 수가 없고, 배꼽을 하나만 뚫어 수술하는 단일공 로봇수술의 경우 로봇팔의 길이 때문에 자궁근종 절제 시 병변의 크기에 제한을 받는 단점이 있었다.

이정훈 교수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자궁근종 환자에서 근종의 제거는 의사의 촉각 유지가 가능한 단일공 복강경 수술법으로 시행하고, 자궁근종 제거 부위의 정확하고 섬세한 봉합은 단일공 로봇수술을 이용하는 하이브리드 단일공 로봇수술법을 고안했다.

이정훈 교수는 2018년 2월부터 9월까지 자신이 집도한 하이브리드 단일공 로봇수술과 단일공 복강경 자궁근종 절제술의 수술 결과를 비교 분석했다.

연구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단일공 로봇수술 시간은 평균 70여 분으로 단일공 복강경수술 평균 수술 시간 102분보다 짧았고, 장 활동의 복귀 시간도 평균 28.9분으로 단일공 복강경수술에 비해 10분 가량 빠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개복수술로의 전환이나 추가적인 관 삽입이 적었다.

이정훈 교수는 "하이브리드 단일공 로봇수술은 다른 수술들에 비해 수술 시간이 짧고 장 활동 복귀 기간이 짧아 환자의 평균 재원 기간도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러한 장점으로 단일공 복강경이 불가능한 자궁근종 환자에게도 수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정훈 교수의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 학술지인 미국내시경복강경학회지(Journal of Laparoendoscopic & Advanced Surgical Techniques and Videoscopy : Impact Factor 1.255)에 게재됐다.

한편, 산부인과 암 및 양성 종양 질환 전문가인 이정훈 교수는 전통적인 개복 수술, 복강경 수술 및 단일공 로봇수술 등 다양한 수술법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별 가장 적절한 맞춤형 수술을 시행해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감염관리 주간 행사 성료

▲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19일과 20일 양일간 의학원 내에서 감염관리 주간 행사를 진행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원장 박상일)은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의학원 내에서 감염관리 주간 행사를 진행했다.

감염관리 주간 동안 감염병 위기 대응 훈련, 올바른 손위생 체험전 및 개인 보호구 착·탈의 경진대회가 개최됐다.

감염병 모의 훈련을 통해 감염병 발생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부서별 대응능력을 점검할 수 있었고, 특히 응급실 현장 훈련을 통해, 응급실 내원 감염병 환자의 응급실의 격리실 이동부터 감염병 전문 의료기관으로 이송까지 마치 실제 상황처럼 전문적 훈련을 시행했다.

감염관리 체험 행사는 국가 간 전파로 신종 감염병이 등장하고 항생제에 내성을 지닌 슈퍼박테리아 등의 출현으로 일상생활에서 감염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현실에서, 직원 및 환자들을 대상으로 감염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개인 보호복 착,탈의 경진대회에서는 병원 직원 대상의 지원자를 모집하여 대회를 시행하고, 성적이 우수한 직원에게 포상도 이어졌다.

또한 직원, 보호자 및 내원객 대상의 손위생 체험전을 통해 올바른 손씻기 방법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습관화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감염관리 주간 행사를 진행한 박상일 의학원장은 “지난해 우리 의학원은 HRO (High Responsibility Organization) 선포식을 통해 모든 직원들이 고신뢰 조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특히 금년 5월 13일에는 부산시와 함께 감염병 위기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기장 지역 및 부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앞으로도 감염병등의 고위험을 전문적으로 관리하여 부산 동부권의 유일한 공공병원으로서 신뢰받을 수 있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종양내과학회-대한항암요법연구회, 한국로슈와 업무협약 체결

▲ (좌측부터) 대한항암요법연구회 강진형 회장, 대한종양내과학회 김태유 이사장, 한국로슈 닉 호리지 대표이사.

대한종양내과학회(이사장 김태유)와 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강진형)는 헬스케어 산업 내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정밀의료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첫 일환으로 지난 20일 항암 분야에서 정밀의료를 선도하고 있는 헬스케어 기업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와 ‘한국형 정밀의료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기점으로 국내 종양학 분야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두 학회에서는 암 환자들에게 적시에 최적의 맞춤 진단 및 치료 옵션을 제공해 치료 성적을 개선하는 ‘한국형 정밀의료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력 기회 발굴 및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정밀의료에 기반한 국내 헬스케어 산업 및 의료계의 중장기적 발전에 협력, 기여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향후 3개 기관은 ▲종합 유전체 프로파일링(Comprehensive Genomic Profiling, CGP)과 유전자 종양 보드(Molecular Tumor Board, MTB)에 기반한 선진화된 정밀의료에 대한 국내 의료진의 경험 및 전문성 강화 ▲더 이상 표준 치료 옵션이 없는 암 환자들이 CGP 결과에 따른 유전체 기반 맞춤 치료(Molecular Guided Treatment Option, MGTO)를 적시에 신속하게 제공 받을 수 있는 방안 도출 ▲국내 관련법령 준수 범위 내 CGP 데이터 및 환자 임상 데이터의 수집, 분석을 통해 정밀의료의 혜택에 대한 과학적 근거 수립을 위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정밀의료 기반 국내 헬스케어 산업 및 의료계의 중장기적 성장 및 발전에 기여 ▲정부, 학계, 제약사 등 정밀의료 생태계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 확대를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대한종양내과학회 김태유 이사장은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우수한 의료진과 의료기관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고 유전체 분석에 보험급여가 적용돼, 정밀의료를 선도해 나갈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내 암 환자들이 최적의 맞춤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정밀의료 생태계 구축에 의료진이 앞장설 것”이라고 의의를 밝혔다.

또한 대한항암요법연구회 강진형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우리 종양학자들은 헬스케어 산업계와 더욱 확대된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진료 현장에 정밀의료의 최신지견을 신속히 정착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더 이상 표준치료 옵션이 없는 암 환자들이 유전체 기반 정밀의료의 혜택을 하루 빨리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로슈 닉 호리지 대표이사는 “‘한국형 정밀의료 생태계’ 구축을 위해 대한종양내과학회 및 대한항암요법연구회의 첫 파트너 기업이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협력을 통해 환자들의 치료 성적을 개선하는 정밀의료의 발전을 가속화하고, 한국 헬스케어 산업 및 의료계의 중장기적 발전에 기여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종양내과학회와 대한항암요법연구회는 향후 ‘한국형 정밀의료 생태계 구축’에 참여할 협력 기관들을 지속적으로 확대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건양대병원, 스마트 모바일 앱 오픈

▲ 건양대병원이 환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을 오픈했다.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이 환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을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앱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진료예약에서 진료비 결제, 주차료 정산, 실손보험 청구까지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모바일 토털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 모바일 앱을 이용해 진료예약 후 방문하면 환자를 자동으로 인식해 환영 메시지를 받는다. ‘내 일정’을 확인하면 당일 진료해야 할 사항을 차례대로 확인할 수 있고, 진료과에 방문하지 않고 원격으로 접수를 신청할 수 있다.

혈액 및 소변 등의 검사결과와 투약 정보 조회도 가능하며, 진료 후에는 수납처에 들릴 필요 없이 앱으로 진료비를 결제할 수 있고, 보험가입 환자라면 앱으로 손쉽게 실손보험을 청구할 수도 있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스마트 모바일 앱은 병원이용 대기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편익을 높이는 혁신적인 서비스”라며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서 선도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양대병원 모바일 앱을 설치하려면 안드로이드 또는 구글 앱스토어에서 ‘건양대병원’을 입력하고 다운로드하면 된다.

 

◇적게 자는 아이, 비만 가능성 높다

▲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심영석 교수는 적게 자는 아이들의 비만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수면시간이 짧은 소아청소년의 경우 비만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소아내분비학) 심영석 교수는 ‘소아청소년에서 수면시간과 비만 및 심혈관계 위험인자의 연관성(Association of sleep duration with onesity and cardiometabolic risk factors in children and adolescents: a population-based study)’ 연구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 논문은 자연과학분야 SCIE급 국제학술지이자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인용지수(Impact Factor) 4.011) 최근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2007년부터 2015년까지 질병관리본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10~18세 소아청소년 6048명의 수면시간과 비만 및 심혈관계 위험인자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수면시간은 미국수면재단(NSF, National Sleep Foundation)의 권장 수면시간을 기준으로 했다.

교란변수를 조정해 분석한 결과 수면시간이 짧을수록 비만 및 과체중일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시간이 매우 짧은 경우 비만과 과체중의 비율이 1.7배 높아졌고, 복부비만을 의미하는 허리둘레는 1.5배 커졌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수면시간이 매우 짧으면 비만은 1.2배, 과체중 비율이 1.8배 높아졌고, 여성의 경우 비만은 2.3배, 과체중은 1.7배 높아졌다.

주목할만한 부분은 권장 수면시간보다 길게 자는 것도 건강에 좋지 않았다. 권장 수면시간보다 잠을 많이 잔 소아청소년의 경우 중성지방인 혈중 트리글리세리드가 증가했다. 긴 수면시간을 자는 여아는 권장 수면시간을 자는 여성보다 트리글리세리드 수치가 3.86배 증가했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수면과 비만의 상관관계 연구에서 고혈압과 관상동맥질환 등 심혈관계질환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는 것과 달리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는 심혈관계질환과의 연관성은 관찰되지 않았다.

심영석 교수는 “수면시간이 짧으면 식욕을 조절하는 시상하부의 활동이 감소해 단기적으로 체중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비만을 초래할 수 있다”며 “또 짧은 수면은 성장호르몬 분비를 비정상적으로 촉진해 식욕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심 교수는 “수면은 소아청소년의 성장과 발달 및 건강상태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성인이 되어서까지 비만과 심혈관계질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적절한 수면시간을 취할 수 있도록 가정과 사회의 역할이 요구된다”고 전했다.

한편, 심영석 교수는 최근 소아청소년의 체질량지수를 계산하기 위한 방법으로 체중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BMI(kg/㎡)가 아닌 체중을 신장의 세제곱으로 나눈 TMI(kg/㎥) 수치의 효용성에 대해서도 연구를 진행했다.

심 교수는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활용해 소아청소년 8464명을 TMI로 분류하여, 국내 소아청소년에서 TMI의 분포를 확인하고 TMI를 통한 비만분류의 안정성을 확인했다.

현재 소아청소년의 경우 빠른 성장과 발달로 인해 비만 분류를 위한 측정법으로 BMI 대신 BMI 표준편차점수 또는 BMI 백분위수를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BMI는 키가 일정할 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빠른 성장을 경험하는 소아청소년에서 비만이 아니더라도 더 높은 체지방수치를 보인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체중을 신장의 세제곱으로 나눈 TMI가 사춘기 발달기간 동안 BMI에 비해 비교적 안정적인 분포를 보여 비만을 평가하는 데 있어서 BMI보다 정확하고 편리하게 분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 역시 사이언티픽 리포트 최근호에 게재됐다.


◇한양대구리병원 ‘안과 개원의 연수강좌’ 개최
한양대구리병원(원장 한동수)이 오는 26일 본관 12층 중회의실에서 ‘제27회 안과 개원의 연수강좌’을 개최한다.

27회를 맞는 이번 연수 강좌는 ‘약시 치료의 최신 지견’이라는 주제로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안과 홍은희 교수가 진행한다.

성민철 안과 과장은 ”개원의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관심에 힘입어 27번째 연수강좌를 마련하게 됐다“며 “약시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누며 진료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지식 및 정보를 교류할 수 잇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강좌는 구리 및 인근 지역 개원의를 대상으로 협력체계 강화와 진료정보 교환 등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에게는 대한의사협회 평점 2점이 부여되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한양대구리병원 안과(031-560-2350)으로 문의하면 된다.


◇중앙대병원, 3D프린팅 흉골이식 연이어 성공

▲ 박병준 교수.

의료의 다양한 분야에서 3D프린팅을 적용한 수술이 시도되고 있는 가운데, 중앙대병원이 3D프린팅 흉골 이식 수술 분야에서 약 1년여 만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연이어 두 번째로 성공했다.

중앙대병원 흉부외과 박병준 교수팀은 2018년 9월에 이어 지난 11월 14일, 흉골 결손으로 인해 재건이 필요한 환자에게 순수 티타늄 소재의 삼차원 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인공 흉골 이식 재건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이번에 3D프린팅 인공 흉곽 이식에 성공한 환자는 만 42세의 여성으로, 타 병원에서 판막질환으로 인한 수차례의 심장수술로 인해 흉골 부분이 결손되어 심장이 보호되지 못하고 노출된 상황에 흉골 재건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환자는 흉골 일부가 결손이 되어 심장 박동 움직임이 육안으로 보일만큼 심장이 외부 충격의 위험에 노출되어 흉골의 재건이 필요했다.

그러나 기존의 골 시멘트 등을 이용한 재건 수술 방법으로는 환자의 가슴뼈에 정확히 맞는 흉골을 만들기가 어렵고 소재도 무거워 수술 후 흉부의 불편감과 호흡곤란 및 세균 감염 위험이 있기 때문에 순수 티타늄 소재의 3D 프린팅 인공 흉골 이식이 필요했다.

이런 가운데, 박 교수팀은 지난해 국내에서 최초이자 세계적으로 가장 광범위한 3D프린팅 인공 흉곽 이식 수술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도 3D프린팅 흉골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박 교수팀은 성형외과 김한구 교수, 영상의학과 차민재 교수와 함께 환자의 복원해야할 흉골 부위를 컴퓨터 단층촬영을 바탕으로 절제수술 범위와 가슴뼈 재건 범위를 결정한 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적층성형가공그룹 김건희 그룹장)과 국내 유일 순수 티타늄을 이용한 의료용 3D프린팅 전문기업 벤타쓰리디 주식회사(대표 이승협)와 함께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재건 범위에 적합한 인공 흉골을 설계 및 제작했다.

3D프린팅 흉골은 삼차원 프린팅 공정기술을 이용해 인체에 무해하면서도 실제 인체의 뼈 구조보다 단단하지만 무게 86g의 가볍고 흉부 압박을 하여도 부러지지 않는 탄성을 가진 ‘순수 티타늄’ 소재의 환자 맞춤형 인공 흉곽을 제작하여 안정성과 기능성을 확보했다.

이후 식품의약안전처가 지정한 안정성 시험과 강도 및 인장도 시험을 거쳐 지난 11월 14일 흉골 재건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해 환자는 통증 없이 빠른 회복을 보이며 수술 후 일주일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박병준 교수는 “이번에 두 번째로 3D프린팅 흉골 이식 재건 수술을 마친 환자는 수술 후 통증을 거의 느끼지 않고, 심미적으로 굉장히 깔끔하게 수술되어 환자의 만족도가 높으며, ‘심장보호’라는 기본적인 역할을 잘 수행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해당 환자는 심장이 흉골 결손으로 보호되지 못해 일상생활 중 위험한 상황에 많이 노출됐는데, 이번 수술을 통해 보다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대병원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작년에 이어 연이어 두 번째로 3D프린팅 흉골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함과 동시에 앞서 3D프린팅 두개골, 인공턱, 광대뼈 이식 재건 수술을 잇달아 성공적으로 시행하는 등 3D 프린팅을 활용한 수술 및 치료에 있어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박 교수는 “작년 국내 최초이자 세계 최대 수술 범위의 맞춤형 3D프린팅 인공 흉곽 이식 재건 수술을 시행한 환자가 현재까지 건강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연이어 성공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순수 티타늄 소재의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흉곽 이식 재건 수술이 환자의 회복도 좋아 안전성과 효율성이 더욱 입증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이식 수술을 더욱 발전시켜 이식 대상자 범위를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차의과학대 백광현 교수, 한국유전학회 ‘생명과학상’ 수상

▲ 백광현 교수.

차 의과학대학교 의생명과학과 백광현 교수가 21일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열린 ‘2019한국유전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생명과학상을 수상했다.

백 교수는 지난 20여년 동안 다양한 단백질분해조절 관련 유전자 및 단백질의 기능을 밝혀왔다.

특히 이들 연구를 토대로 국제 SCI(E)급 저널에 13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국내/국제학회에서 30여회 이상 최우수/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탁월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백 교수는 이외에도 국내외 학술지의 편집장과 편집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학회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

또 다양한 국제학회의 자문/운영위원과 영국을 비롯한 이스라엘, 인도, 폴란드 정부의 국가 R&D 연구과제 심사위원으로도 선정되어 활동하는 등 과학기술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백 교수는 “분자유전학 연구자로서 국내 유전학 분야의 최고 영예인 ‘생명과학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난치성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유전자 및 단백질 연구를 지속하고, 국내 유전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유전학회는 국내 유전학 분야의 대표적 학회로, 매년 유전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루고 유전학 발전에 공헌한 연구자를 선정해 생명과학상을 시상하고 있다.


 

▲ 조성진 교수.

◇순천향대서울병원 조성진 교수, 대한두개저외과학회 차기회장으로 선출
순천향대서울병원 신경외과 조성진 교수가 지난 16일 이대서울병원에서 열린 대한두개저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0년 11월부터 1년이다.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은 두개저외과학회는 신경외과, 이비인후과, 성형외과 등 다양한 임상 진료과와 함께 두개저부분의 수술 연구와 자질 함양에 힘써 왔다.

 

◇의협 “실효성 없는 공공의대 설립추진 중단해야”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오는 22일 개최 예정인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 제정을 위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공청회에 대해 “공공의대 설립추진을 중단하고 공공보건의료기관 근무환경부터 개선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교육과 시설 부실로 신설의대 남발의 폐해를 드러내고 폐교된 서남의대 사태를 지켜보면서 전 국민들과 의료계는 잘못된 의학교육이 가져오는 폐해가 국가에 엄청난 파장을 불러오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큰 댓가를 치러야 하는지 잘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의협은 “오는 22일 열리는 국회 공청회가 자칫 공공의대 설치 법제화의 절차 수순이 아닌 법안 제정이 불러올 의료체계의 왜곡과 의학교육의 질적 저하 문제, 대안을 논의하는 발상전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의협은 “정부가 입법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공공의료인력의 확충과 지역별 의료편차해소, 의료취약지 문제해결은 특수목적을 띤 의과대학을 하나 더 만든다고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며 “공공의대의 성급한 설립보다 양질의 의사를 양성할 수 있는 제도를 확립하고, 배출되는 의사들에게 공공의료에 대한 소명의식을 심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의협은 “공공의료 취약성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먼저”라며 “해결을 위해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른 보건의료발전계획의 수립을 토대로 기존 의과대학에서 배출하는 의사인력을 중심으로 공공의료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법안들의 입법목적에 부합하는 제도를 설계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한 채 법 제정에만 몰입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는 게 의협의 설명이다.

의협은 “공공의대법 제정과 공공의대 신설로 공공의료인력의 공급만을 늘린다고 하여 정부와 국회의 예상대로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할리 없다”고 꼬집었다.

이와 함께 의협은 “정부와 국회가 의료취약지에 소재한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시급히 개선하고, 정부의 의사인력 수급 정책에 대한 구조적인 문제 접근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이제라도 기존 국립의대나 공공의료기관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공공보건의료인력 양성 정책을 마련하고, 실효성 없는 공공의대 설립 추진은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참여

▲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지난 20일 평택시청 앞 분수광장에서 평택시새마을회 주최로 열린 ‘2019년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담가주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은 지난 20일 평택시청 앞 분수광장에서 평택시새마을회 주최로 열린 ‘2019년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담가주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교직원 9명을 비롯해 평택시, 행복나눔본부, 원익IPS, 평택상공회의소, 평택지제ㆍ세교지구도시개발사업조합, 미8군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역 내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차상위 저소득층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총 5000포기의 배추로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23개 읍면동, 관내 복지시설, 지회 등 행정으로부터 사각지대에 있는 관내 차상위계층, 홀몸노인 돌봄사업대상자, 복지시설, 다문화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엄태진 행정부원장은 “이번 김장 나누기 행사에서 담근 김장김치로 지역사회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인근 주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을 비롯한 한림대의료원 산하 한림대성심병원, 한림대강남성심병원, 한림대춘천성심병원,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은 저소득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치료비 지원 사업, 찾아가는 의료봉사활동, 농촌 일손도우기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매년 펼치고 있다.


◇대한병원협회, 102억원 규모 추경예산편성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지난 14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2019회계연도 제1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원예산 보다 3864만원 증액된 102억 832만 9000원의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이사회는 의료인력 수급개선 비상대책위원회 활동과 중소병원 및 의료인력 관련 내실있는 연구를 확대하기 위해 증액된 2019회계연도 추경예산을 의결했다.

병협은 “지난 4월 개최된 KHC 참가비 및 후원금액의 증가와 일반 연수교육 확대로 수입액이 늘어 추경예산 증액 편성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는 김영모 인하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부회장으로 위촉하는 것을 포함하여 병원장 등의 교체로 인한 38명의 임원 보선을 심의, 의결했다. 2020년 4월 30일 까지 임영진 회장의 임기와 같이 하게된다.

이사회는 이어 25개 신규 회원병원 입회와 송재찬 상근부회장의 개인회원 자격 연장을 심의, 의결했다.

 

◇대전협 “전공의 근무시간 줄어들고 있지만 수련의 질은 개선 못돼”
전공의법 시행으로 전공의 근무시간은 줄어들고 있지만, 수련의 질적인 면은 크게 개선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박지현)는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시행한 ‘2019 전국 전공의 병원평가’ 결과를 22일 메디스태프를 통해 공개한다.

이번 병원평가의 설문 문항은 ▲전공의 근무환경 ▲전공의 수련환경 ▲전공의 안전 ▲환자안전 등 5개 항목 총 40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대전협은 전문통계인력을 직접 고용해 문항개발에 착수했으며, 데이터 신뢰성 검증을 위한 분석과 검토 후 서울대학교 통계연구소에 자문을 의뢰, 통계학적 검증까지 마쳤다.

응답자 수가 극히 적은 일부 병원 결과 및 중복값 등은 통계학적 검증 과정에서 제외됐으며, 최종적으로 94개 수련병원의 4,399명의 전공의의 응답 값이 분석됐다. 대전협은 8개 문항에 대해서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의 변화 추이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전공의법 시행으로 전공의 근무시간은 줄어들고 휴식시간은 늘어나는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 2016년 전공의 주당 평균 근무시간이 91.8시간에서 올해 80.0시간으로 감소했으며, 당직 근무 이후 휴식시간은 2016년 5.38시간에서 올해 10.2시간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수련과 근무의 질적 측면에서는 유의미한 개선 사항을 찾아볼 수 없었다.

지난 4년간 전반적인 근무환경 만족도와 수련과 관련 없는 업무의 비중에 대한 결과는 큰 변화가 없었으며, 주치의로 정규 근무 시 평균 담당 환자 수는 2016년 16.9명에서 2019년 17.8명 수준으로 오히려 증가했다.

실제로 이번 조사에서 당직 근무 시 최대 담당 환자의 수는 평균 68.5명에 달했다. 특히 규모가 작은 병원일수록 연차별 전공의 명수가 적어 1인당 맡고 있는 환자 수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처럼 아직도 전공의 한 명이 맡는 환자의 수가 지나치게 많아 환자의 안전 역시 우려되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전공의를 대체할 의료인력은 충원되지 못하고 있으며, 그 수준은 수련병원 규모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입원전담전문의 고용 여부를 묻는 문항에 전공의 500명 이상 수련병원 전공의는 77.0%가, 전공의 100명 미만의 수련병원 전공의는 21.0%만이 고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정윤식 홍보이사는 “전공의법 시행으로 근무시간이 단축됐으나 EMR 셧다운제를 통해 보여주기식으로 행해지는 경우도 많다”며 “의료인력 충원이 시급하나 입원전담전문의 고용이 여전히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내과 3년제 전환에 따른 공백으로 인한 대비도 없는 실정이라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전공의법이 시행됐지만, 수련 내용에 큰 개선은 없었다.

절반 가까이 되는 45.0%의 전공의가 지도전문의 제도를 처음 듣거나, 지도전문의 제도를 알고는 있지만 누군지는 모르고 있었다. 또 5명 중 1명은 환자에게 술기를 행할 때, 전문의에게 적절한 지도 및 감독을 받기 어렵다고 답했다.

전공의의 근무환경은 여전히 열악했다. 응답자 39.2%가 수련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거나, 작성했으나 수련계약서 2부 중 본인 보관을 위한 1부를 돌려받지 못했다.

또 전공의 10명 중 1명은 소속된 의국으로부터 입국비, 퇴국비 명목의 지정된 회비를 지불할 것을 요구받고 있었다.

전공의 안전이 우려되는 결과도 보였다. 전공의 45.2%는 환자 및 보호자로부터, 20.5%는 병원 내부 구성원으로부터 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전공의 3명 중 2명이 병원 내 폭력 사건 발생 시 병원 내 처리절차를 신뢰하지 못하거나 절차가 있는지조차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정윤식 홍보이사는 “많은 전공의가 병원평가를 통해 수련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호소할 수 있기를 원했다”며 “전공의가 처한 현실을 알리고 수련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박지현 회장은 “병원 내부에서도, 사회적으로도 환자안전을 위해 전공의 근무시간이 줄어야 한다는 인식이 확대되며 개선을 하려는 시도는 있으나 객관적인 결과로 보면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면서 “병원평가 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수련환경 개선이 궁극적이고 근본적으로 이뤄지길 바라며, 그 길에 대전협이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어 “이와 별개로 근무시간 외 EMR 접속 차단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시작으로, 향후 수련환경 만족도와 전공의 임금, 휴가에 대한 전수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의협, 한방난임치료연구 토론 제안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한방 난임치료의 정부기관 연구용역 결과발표에 대해 복지부에 토론회를 제안했다.

의협 한방특별대책위원회는 20일 한국한의약진흥원에서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 이창준 국장과 간담회를 갖고 의학계와 한의계 전문가들이 모여 한방난임치료 연구결과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토론회 개최를 복지부에 제안했다.

이 날 간담회는 23일로 예정된 대한한의사협회 주최의 한의약 난임지원사업 성과대회를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것에 대하여 한특위가 문제를 제기하면서 성사됐다.

이 자리에서 한특위는 최근 발표된 한방난임사업 연구에 대해 ▲대조군조차 없는 신뢰할 수 없는 연구 디자인 ▲월경주기 7주기 동안의 누적임신율을 인공수정 1시술 주기당 임신율과 단순비교하여 비슷한 성공률이라고 주장한 점 ▲한방난임치료의 1주기 평균 임신율이 원인불명 난임환자의 자연임신율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열등하다는 점 ▲임신에 이른 환자에서도 13명 중 1명이 자궁외임신, 5명이 유산해 다른 연구에 비해 유산율이 현저히 높았다는 점 등을 지적했다.

한특위 위원인 최영식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발표된 연구는 증례를 모아놓은 집적보고(case series)에 불과한데 현대과학적 기준(근거중심의학)으로 검증됐다고 발표했다“며 유효성을 검증할 수 없는 연구 디자인의 한계를 꼬집었다.

최 교수는 “원인불명의 난임환자에서도 1주기 당 자연임신율이 2-4%에 이르는데 이번에 발표된 결과에 따라 1주기 평균 임신율을 계산하면 2%정도여서 사실상 자연임신율과 비슷하거나 더 낮다”고 지적했다.

이외에 “높은 유산율만으로도 비윤리적 연구로 볼 수 있다. 안전성부터 검증해야 한다”, “행사를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면 한의계에서는 한방치료를 국가가 인정한다고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홍보한다”, “의학이든 한의학이든 동등한 기준에서 검증해야 한다. 현대의학으로 개발한 새로운 치료가 이 정도 성적을 냈다면 연구자 스스로 실패를 인정하고 자진 폐기했을 것” 등의 의견도 함께 개진됐다.

특히 산부인과 전문의인 곽미영 대개협 부회장은 “임신을 원해도 못하는 부부의 마음이 얼마나 절박한가. 이들이 잘못된 정보로 인해 소중한 기회와 시간을 날리지 않도록 정부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창준 국장은 “한방을 현대화, 과학화해서 검증해야 한다는 측면에서는 정부 역시 같은 입장”이라면서도 “아직 첫 단계인만큼 향후 추가 연구에서는 의료계의 우려가 반영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며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성과대회 후원에 대해서는 “유관단체의 행사여서 후원을 하는 것일 뿐이지 복지부가 한의계의 주장에 동조한다는 뜻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김교웅 한특위 위원장은 의학계와 한의계 전문가들이 과학적 기준으로 연구 결과에 대해 평가할 수 있는 토론회 개최를 제안했고, 이창준 국장은 토론회 개최에 찬성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구체적인 일정을 상의하겠다고 답했다.

김태호 한특위 부위원장(의협 특임이사)는 “우려의 뜻은 충분히 전달했다. 현실적으로 한방을 발전시키겠다는 정부의 방침이 있기 때문에 밖에서 비판만 해서는 상황을 바꿀 수 없다”며 “공식적인 토론회에서 정확한 사실을 바로잡고 국민에게 진실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한의약정책관이 토론회 개최에 찬성의 뜻을 밝혔으며, 한의계에서도 이번 연구결과에 대한 의료계의 관심을 요구한만큼 토론을 피하지 않으리라 본다”며 “가급적 연내에 개최할 수 있도록 협의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Medical Mavericks ‘병원 밖의 의사, 학교 밖의 의대생’ 개최
Medical Mavericks(회장 최재호)와 의연회(회장 김철중)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주최하는 ‘Medical Mavericks X 의연회GATHERING: 병원 밖의 의사, 학교 밖의 의대생’가 오는 22일 전국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Medical Mavericks는 다양한 진로를 꿈꾸고 열정이 있는 의대생들이 모인 단체이며 의연회는 의사로 인연을 맺은 모임으로, 의사 출신으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의사들의 모임이다.

연사진은 ▲홍정익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장(가정의학과 전문의) ▲조동찬 SBS 의학전문기자(신경외과 전문의) ▲김연희 법무법인 의성 변호사(가정의학과 전문의) ▲최성구 한국제약의학회 회장, 일동제약 중앙연구소장(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문여정 IMM 인베스트먼트 벤처 캐피탈리스트(산부인과 전문의) ▲정희두 헬스브리즈 대표(외과 전문의)가, 사회는 ▲김철중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영상의학과 전문의)가 맡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강연만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식사와 질의응답 시간, 그리고 간담회 시간이 따로 주어지는 만큼 학교 밖의 의대생이 ‘병원 밖’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선배들과 보다 더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재호 회장은 “이번 행사로 의대생들이 어려운 길을 개척해나간 선배들을 만나고,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런 기회들을 이어나가며 의대생들이 자유롭게 꿈을 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최한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의대생들은 우리사회에서 가장 유능한 인재들”이라며 “장래에 진료실 밖에서도 다양한 재능을 발휘해 의료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회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조선대병원 박찬국 교수,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장 취임

▲ 박찬국 교수.

박찬국 조선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사진)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최근 열린 대한소화기내시경 추계학술대회에서 제39대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내년 2020년 11월까지 1년이다.

1976년 창립한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소화기 내시경 분야의 연구, 진료, 교육 분야에 현재 8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내시경 분야 각종 지침과 최신 지견을 다루며 국제적인 학회로 성장했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장으로 취임한 박찬국 교수는 미국 Mayo Clinic에서 소화기분야 연수를 시작으로 대한소화기학회, 미국소화기학회에서 활발한 학술 활동과 함께 상ㆍ하부 소화기질환과 췌·담도 질환을 전문분야로 조선대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장 및 부원장을 역임하며 지역 내 소화기질환 치료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 및 비만, 음주, 흡연 등으로 소화기 대표 질환인 위암과 대장암이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내시경을 통한 정기점검 및 치료를 강조한 박찬국 교수는 “소화기 내시경 분야의 활발한 연구와 진료, 교육을 통해 국민의 건강한 삶을 향상시켜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성모병원, 김장 봉사로 따뜻한 사랑 나눠

▲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19일 인천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서구 기업 사회공헌 김장대축제’에 참석해 온정을 나눴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은 지난 19일 인천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서구 기업 사회공헌 김장대축제’에 참석해 온정을 나눴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서구 기업 사회공헌 김장대축제는 서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문순석) 주관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김장대축제에는 국제성모병원을 비롯해 SK인천석유화학, 공항철도,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서부지사, 한전KPS 서인천사업처 등 지역 내 유수의 기업들이 함께했다.

국제성모병원에서는 교직원 자선봉사단체인 라파엘 봉사단이 참여해 직접 김장김치를 담그며 사랑을 나눴다.

기업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2000박스의 김장김치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 1966가구와 34개의 복지시설에 전달됐다.

서구자원봉사센터 문순석 센터장은 “김장대축제는 2016년을 시작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후원금이 증가하고 있고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이 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가 지역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다향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성모병원 원목실장 김수현 신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국제성모병원은 앞으로도 가톨릭 의료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건강한 행복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