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걸작이 따로 없습니다.
초목 사이로 붉은 보석이 주렁주렁 열렸네요.
‘뚜루 뚜루’ 아기 상어 율동이 절로 나옵니다.
‘소확행’이 따로 없네요.
가을 햇볕을 받은 주목 열매입니다.
씨앗을 싸고 있는 빨간 껍질은 놀라움 그 자체죠.
가만히 만져보니 아기 피부처럼 부드럽습니다.
하나 따서 먹어 봅니다.
달콤하더군요.
양이 너무 적어 하나 더 따서 입에 넣습니다.
역시 달아요.
딱딱한 씨앗은 독성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먹을 생각 말고 그냥 뱉어야죠.
이것이 '살아 천년 죽어 천년' 주목 나무 열매에 대한 예의 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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