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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0 06:03 (토)
냉정은 가고 온정의 시간, 둥굴레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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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은 가고 온정의 시간, 둥굴레 차
  •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 승인 2019.10.22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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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뿌리는 어른 손가락 크기다. 가는 뿌리가 산발한 머리털 같다.

냉정의 시간을 보내고 온정의 시간을 기다립니다.

깊게 우려낸 둥굴레 차 한 잔 어떠신가요.

너무 뜨겁지 않은 잔을 들고 ‘둥글게 둥글게’ 노래 불러 봅니다.

그래서 둥굴레 차라고 누군가 거들더군요.

이런 기분, 낡은 삽 한 자루 덕분입니다.

뿌리는 깊지 않고 대나무 뿌리처럼 옆으로 퍼져 있더군요.

그래서 잘리지 않도록 조심스러운 삽질이 필요합니다.

그늘이라 아직 열매는 검지 않고 잎처럼 푸른데요.

뿌리는 양분을 충분히 먹어 아주 토실토실합니다.

파릇한 향기는 덤이지요.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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