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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장 선 ‘인보사 증인’ 설전(舌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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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9.10.07  17: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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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무릎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로 알려진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케이주’가 허가 당시 제약사가 제출한 자료와 달리 2액이 종양유발 가능성이 있는 신장세포로 바뀐 사실이 드러나 지난 7월 9일 허가 취소됐다.

식약처는 인보사케이주 국내 투여환자가 3006명에 이를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대표이사(왼쪽)가 법무법인 오킴스 엄태섭 변호사가 발언하는 모습을 심각한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대상으로 7일 실시한 국정감사에서는 ‘인보사 사태’와 관련해 증인으로 출석한 법무법인 오킴스 엄태섭 변호사와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대표가 약을 투여한 환자에 대한 후속조치에 대한 발언을 내놓는 과정에서 설전을 벌였다.

이날 엄태섭 변호사는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이 식약처가 코오롱생명과학에 인보사 투여환자에 대한 장기추적조사 지시를 내렸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환자들이 믿지 못하겠다고 하더라”, “코오롱은 인보사 안에 다른 세포가 들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식약처, 환자, 병원, 의사를 속이고 환자를 대상으로 생체시험을 했다”, “성분 바뀐 약을 계속 팔려는 회사에게 그 약을 투여한 환자를 맡긴다는 건 말도 안 된다”와 같은 불신 가득한 독설을 쏟아 냈다.

이에 이우석 대표는 “우리는 이미 (인보사) 판매허가가 취소됐다. 시장 재진입 여두에 두고 있지 않고, 할 수도 없다”, “(엄태섭) 변호사가 말하고 있는 부분 중 많은 부분이 과장되고 왜곡됐다. 국감장에서 이런 말을 해도 되나하는 당혹감 느꼈다”고 항변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세포가 바뀌었다는 걸) 우리도 발견하고 참담했다”면서 “회사의 명운을 걸고 환자에게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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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ssh@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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