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나무처럼 줄기가 아래로 내려온 나무.
그 속으로 들어가 보니 초록이 장관이다.
잎을 타고 황구렁이 몇 마리 얽혀 있다.
잠시 몇초간 있어 보니 색다른 기분이다.
무언가 속으로 들어가는 것은 상쾌하다.
매우 오싹하고 소름 돋는 일이다.
이런 날은 나무꾼이 되고 싶다.
이마에 흐른 땀을 씻어 주는 시원한 바람.
그 바람은 좋은 바람, 고마운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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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나무처럼 줄기가 아래로 내려온 나무.
그 속으로 들어가 보니 초록이 장관이다.
잎을 타고 황구렁이 몇 마리 얽혀 있다.
잠시 몇초간 있어 보니 색다른 기분이다.
무언가 속으로 들어가는 것은 상쾌하다.
매우 오싹하고 소름 돋는 일이다.
이런 날은 나무꾼이 되고 싶다.
이마에 흐른 땀을 씻어 주는 시원한 바람.
그 바람은 좋은 바람, 고마운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