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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의료정책최고위과정 개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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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의료정책최고위과정 개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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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5.1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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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학교병원, 다빈치 로봇수술 5000례 달성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전상훈) 비뇨의학과는 13일(월), ‘다빈치 로봇수술 5000례 달성 기념식’을 진행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2007년 10월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을 도입, 세계적인 실력과 꾸준한 수술실적을 기록하며 2019년 2월에 비뇨의학과 단독 로봇수술 시행 5000례를 달성했다.

단일기관 비뇨의학과의 로봇수술 5000례 기록은 국내 세 번째 성과로, 이는 로봇수술을 집도하는 각 의료진의 풍부한 경험과 술기의 완성을 방증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더욱이 로봇을 이용한 신장부분절제술의 경우 분당서울대병원은 누적수술 건수 및 연도별 건수에서 독보적인 기록으로 국내 최고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전립선암 및 신장암 치료를 위한 로봇수술은 개복수술이나 복강경 수술과 비교했을 때 그 장점이 극대화 된다. 특히, 전립선암 수술은 좁은 골반강 내에서 시행되는 만큼, 개복수술이나 복강경 수술은 출혈량이 상당하고 의료진의 피로감도 피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하지만 로봇수술은 의료진 입장에서도 수술로 인한 피로도가 훨씬 적을 뿐 아니라, 확대된 시야 및 떨림 없는 섬세한 관절 움직임을 통해 출혈을 최소화하고 발기신경은 최대한 보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종양의 완벽한 제거는 물론, 합병증 역시 최소화할 수 있게 한다. 일례로 근치적 전립선절제술 후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인 요실금이나 발기부전의 발병 역시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종양부위만 제거하고 남은 정상조직을 살리는 로봇 신장부분절제술과 같은 고난이도 수술의 성공률을 높이며, 남은 신장의 기능을 보존함으로써 환자의 여생과 삶의 질 측면에서도 상당한 이득을 주고 있다.

최근에는 방광암 및 요관암 수술에도 로봇수술의 도입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통증 및 재원기간의 감소, 상처의 미용적 측면 등 전체적인 부분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장 변석수 교수는 “환자가 의료에 대한 충분한 정보력을 가지고 직접 치료방법을 선택하는 시대에 도래 한 만큼, 가까운 미래에는 의료의 개념이 환자 개개인에게 적용 가능한 맞춤의학 및 정밀의학으로 변화하게 될 것”이라며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는 환자에 대한 다각적 평가를 통해 가장 유리한 맞춤형 치료를 선정하고 질병의 완치를 이룰 수 있도록 전문화된 경험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지속해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백령도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실 개최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정한영)가 주관하고 옹진군 보건소가 함께 하는‘심뇌혈관질환 예방교실’사업이 지난 9일(목)과 10일(금) 이틀 간 백령도에서 진행됐다.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백령도면사무소 2층 대강당에서 200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다양한 교육∙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현동근 뇌혈관센터장(신경외과)는‘뇌졸중의 예방과 치료’를 주제로 강의하여 주민들의 뇌졸중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예방관리센터 교육 전문 간호사들은 주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하여 건강 체조 교육을 실시하고 건강 부스에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과 일대일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인하대병원은 백령병원에서 옹진군 보건소, 백령보건지소와 함께 백령도 심뇌혈관질환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간담회와 의료인력교육을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현동근 뇌혈관센터장, 이중엽 예방관리센터장과 진료협력팀,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참여하여 인하대병원과 백령도의 진료전달체계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인하콜(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개발한 실시간 양방향 정보교환 시스템)의 활성화와 기존 인하콜 문제점 개선을 위한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현동근 뇌혈관센터장은 백령도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뇌졸중 조기증상 이해와 응급처치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는 ‘기관 내 삽관’실습 진행을 통한 전문의료진 교육을 실시했다.

인하대병원 이중엽 예방관리센터장은 “앞으로도 백령도를 비롯한 인천 지역 내 심뇌혈관질환 취약지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교육∙홍보 활동을 적극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75세 이상 노인에서도 고지혈증 치료제로 심혈관질환 예방 가능

▲ 이상학 교수.

75세 이상 노인에서 고지혈증 치료제를 시작해도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고령이라도 고지혈증 치료제 복용이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근거가 마련됐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이상학 교수 연구팀은 75세 이상 노인에서도 고지혈증 치료제인 스타틴이 심혈관질관 발생 위험을 41% 줄이고 사망률 역시 44%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심혈관-대사질환 분야에서 권위를 가진 ‘Atherosclerosis(동맥경화증)’ 최신호에 게재됐다.

그동안 고지혈증 치료제인 스타틴이 협심증과 심근경색증, 심장마비 등 심혈관질환 위험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라는 것은 잘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에도 불구하고 75세 이상 노인에서 스타틴 효과에 대해 진행된 연구가 없었고, 국제적인 치료지침에서도 이들에서의 효과와 치료방침은 명확하게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동양인의 경우 서양인에 비해 연구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상학 교수 연구팀은 2005년부터 2016년까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를 방문한 환자 중 내원 전에 심혈관질환이 없었던 6414명을 대상으로 성향점수 보정분석을 통해 스타틴을 정기적으로 복용하고 있는 639명과 스타틴을 복용하지 않는 639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5.2년간 추적조사했다.

조사결과 스타틴 복용자의 경우 100명이 1년간 위험에 노출될 비율(100 person-years)로 환산했을 때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 주요 심장혈관 및 뇌혈관 사건(MACCE)은 1.25회로 미복용자(2.15회)보다 약 41% 낮았다. 사망률 또한 스타틴 복용자의 경우 0.65회로 미복용자(1.19회)보다 약 44% 낮게 조사됐다.

카플란-마이어(Kaplan-Meier) 생존분석에서도 스타틴 복용자의 경우 심혈관 관련 질환 발생 위험과 사망률이 비복용자에 비해 각각 41%, 44%로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스타틴 복용자는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C)이 낮아지는 동시에, 심근경색증이나 관상동맥 재개통술 발생률이 낮았다.

이상학 교수는 “노인인구가 급증하는 가운데 의료비와 복지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심혈관질환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연구로 75세 이상의 고령이라 할지라도 심혈관질환의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고지혈증 치료제 복용이 필요하다는 근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 밤비노제수 병원과 MOU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보살피며 끊임없는 의료 봉사 활동을 펼치기 위해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이탈리아 Ospedale Pediatrico Bambino Gesù (이탈리아어 표기, 이하 밤비노제수 병원)가 힘을 모은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과 교황청 산하 소아 전문병원인 밤비노제수 병원은 지난 5월 9일 서울성모병원 지하 세미나실에서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실시했다.

이 날 MOU 협약식 행사에는 주한 교황청 대사관 Alfred Xuereb 교황대사,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손희송 주교, 보건정책실장 이경상 신부, 가톨릭대학교 문정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밤비노제수 병원 신생아학 과장 Pierto Bagolan, 신장이식 프로그램 과장 Luca Dello Strologo 등 약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양 기관은 ▲가톨릭 이념에 의거한 생명존중 및 윤리경영에 근간한 공익적 가치활동의 포괄적 사업의 협력 ▲양 기관 직원 상호 교류 및 의료 기술 향상에 관한 협력 ▲연구 및 학술 활동의 상호 협력 ▲북한 보건의료 지원 협조 체제 형성 등을 통해 가톨릭 교회의 생명존중 철학에 바탕을 둔 의료사업을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통일에 대비한 남북한 국민 건강 수준 향상과 보건의료 통합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힘쓸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가톨릭중앙의료원의 가톨릭메디컬엔젤스가 개설한 ‘가톨릭대학교 북한의료 연구소’에서는 남북 의료 통합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남북 보건의료 지원 체계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문정일 교수는 “의료 봉사의 범위가 민족과 종교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지금 가톨릭의 역할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기를 맞았다”며 “가톨릭다움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발족한 가톨릭메디컬엔젤스에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밤비노제수 병원과 함께 희망의 빛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양 기관 협력에 대한 다짐을 전했다.

  한편, Ospedale Pediatrico Bambino Gesù(이탈리아어 표기, 밤비노제수 소아 병원)는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1869년에 설립된 교황청 산하 어린이 전문 병원이다.

밤비노제수 병원은 지난 3월 개원 150주년을 맞이했으며 유럽에서 유일하게 장기조직이식을 시행하는 등 소아청소년과 전 분야에 있어 전문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밤비노제수 병원은 이탈리아 뿐만 아니라 유럽 국가 전역, 전 세계 소외된 환아들을 위한 전문 병원의 트레이드마크로 자리매김 해오며 많은 의료기관의 귀감이 되어 왔다.

 

◇인천성모병원, 인천광역시와 응급처치 교육사업 업무협약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와 ‘2019년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13일 인천시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고동현 인천성모병원 행정부원장을 비롯해 정연용 인천시 보건복지국장, 김영인 국제성모병원장, 이돈행 인하대병원 연구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성모병원, 국제성모병원, 인하대병원은 각각 3개의 권역에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인천성모병원은 부평구, 계양구, 강화군에서 실제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및 심폐소생술(CPR), 자동제세동기(AED, 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또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의한 교육의무대상자와 자동제세동기 관리자, 교사 및 교육 공무원, 중·고등학생 등은 물론 교육을 희망하는 관내 기관 및 단체,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도 실시한다.

앞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인천북부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관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심폐소생술 등)’을 진행해 우수한 지역협력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고동현 행정부원장은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실제 응급상황 발생 시 빠르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구조능력을 배양하고 심폐소생술 실시 비율 및 심정지 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보라매병원, 사랑의 쌀 전달식 성료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이 지난 4월 26일 서남권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남권 지역 내 취약계층의 건강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오고 있는 보라매병원이 쌀 기부를 통해 사회적 약자들의 건강 뿐만 아닌, 기초적인 생활까지 보살피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보라매병원은 최근 강서구청과 동작구청에 각각 쌀 10Kg에 해당하는 50포대씩 총 100포대의 쌀을 기부했으며, 쌀을 전달받은 각 구청은 기부 받은 쌀을 각 지역 내 기초적인 도움을 필요로 하는 주민 분들에게 공정하게 분배할 예정이라 밝혔다.

특히 이번 기부 행사를 위해 구매한 쌀은 장애인 근로자들에 의해 운영되는 사회적 기업에서 구매한 것으로서, 단순한 기부로 끝나지 않고 기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더 많은 소외계층에게 혜택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끌었다. 

박민현 보라매병원 대외협력실장은 “이번 쌀 전달식을 통해 기초적인 생활 지원이 절실한 각 가정에게 쌀과 함께 희망까지 전달되는 계기가 되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남권 지역 내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한 다양한 후원 행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라는 뜻을 전했다. 

한편, 보라매병원은 지난 1월 서남권 7개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상비약 등을 전달하는 ‘사랑의 구급함 전달식’을 가졌으며, 소외계층의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서울시 강서구청과 ‘1인 사회적 고립가구 건강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취약계층의 건강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만성콩팥병 공개강좌 마련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가 5월 22일(수)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약 2시간 동안 ‘만성콩팥병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만성콩팥병은 3개월 이상 신장이 손상되어 있거나 신장 기능 감소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신장의 손상 정도와 기능의 감소 정도에 따라 단계별로 나누어지며, 잘 관리하지 않으면 투석이나 신장이식과 같은 신장대체 요법을 해야 한다.

   이번 강좌는 2019년도 신장내과가 실시하는 세 번째 공개강좌로써 일반인과 환자들을 대상으로 당뇨병과 콩팥병의 상관관계에 대한 강의와 당뇨병 및 콩팥병 환자가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당뇨성 만성콩팥병 식이에 대한 정보를 널리 알리기 위해 계획되었다.

   강좌는 신장내과 박철휘 교수의 ‘만성콩팥병과 당뇨병’, 임지혜 영양사의 ‘당뇨성 만성콩팥병 식이’ 강의와 강사들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되어있다.


◇대한간호협회, 남인순 의원과 정책간담회 개최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5월 13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남인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국회 보건복지 위원)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남인순 국회의원 주최로 열렸다. 간담회에는 지부 및 산하단체 회장과 처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남인순 국회의원은 인사말에서 “간호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여성단체 조직이면서 보건의료 전문직 단체임에도 불구하고 법과 제도적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다”면서 “특히 많은 간호계 현안 가운데 간호법을 적극 추진하고 있고 사실 OECD 국가 중에서 우리나라만 없는 상황이고 보건의료계 직능간 보면 여러 가지 이상한 점이 많다”며 “간호법이 제정돼야 한다는 것에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되기 위해서는 간호계 현안들이 해결돼야 한다는 점은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잘 알고 있다”면서 “오늘 제안하는 현안들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신경림 간호협회 회장은 “바쁜 의정활동 중에도 간호현안에 관심을 갖고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간호법을 포함한 간호계 현안들이 해결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간호협회는 △국민건강과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간호법 제정 △종합적 간호정책 추진을 위한 간호전담부서 설치 △간호서비스 질 제고를 위한 근로환경 및 처우개선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맞는 전문인력 범위 △보건의료 업무변화에 따른 간호직 수당 인상 등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5개항의 정책과제를 제안했다.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 “물리치료사법 발의 환영”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대표 김양근)가 물리치료사법 제정을 지원하고 나섰다.

연합회는 대한임상임상병리사협회와 대한방사선사협회,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한작업치료사협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대한안경사협회 등 8개 단체로 구성되어 있다.

연합회는 현행 ‘의료기사등에 관한 법률;이 8개 부문의 학문체계와 면허범위가 서로 다름에도 하나의 법률체계로 묶여 의료기사 등의 제도발전을 가로막아왔다면서 이를 혁신하기 위한 ’물리치료사법안‘이 국회에 제출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양근 대표는 “물리치료사법안’을 계기로 타 직역의 의료기사 또한 단독법 추진을 통해 의료기사 면허체계를 환자 중심으로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자력병원, 알자뷰 이용 치매 검진 개시
원자력병원(병원장 홍영준) 종합검진센터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용 의약품 ‘알자뷰’를 이용한 치매 검진을 13일(월) 시작했다고 밝혔다.

알자뷰는 치매의 주요 요인인 뇌 속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의 유·무를 양전자단층촬영(PET)을 통해 영상화해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에 도움을 주는 방사성의약품이다.

이번에 출시된 원자력병원의 PET 플래티넘 치매예방 검진 프로그램은 기존 치매검진 항목인 치매위험인자 혈액검사, 인지능력 검사, 치매정밀 뇌 영상검사 등에 알자뷰 PET를 추가하여 구성됐다.

방사성의약품 신약개발 분야에서 한국원자력의학원(산하에 원자력병원, 방사선의학연구소)은 과학기술특성화병원을 기반으로 기업과의 연구협력을 통한 우수성과 사업화를 목표로 알자뷰의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참여하여 2016년 3상 임상시험을 수행·완료한 바 있다.

과학기술특성화병원은 병원의 역할이 과거 진료 중심에서 최근 바이오의료 분야의 R&D 혁신기지로 변화함에 따라 산학연의 바이오 헬스케어 협력연구 및 임상적용을 선도하여 연구성과가 완치율, 생존율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국가과학기술의 역량이 결집되어 첨단 진료가 구현되는 병원이다.

홍영준 병원장은“암 진단 우수건진기관으로 인증 받은 원자력병원이 이번에 치매 조기진단 시스템을 구축하였다”며“치매도 암처럼 조기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므로 방사성의약품을 이용한 특화된 치매 검진 프로그램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홍승길ㆍ박경아 교수, 고려대학교 의료원에 의학발전기금 기부

▲ (좌측부터) 홍승길 교수, 박경아 교수,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

고려대학교 의학 발전을 향한 교우들의 소중한 기부 행렬이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기형)은 13일 본관 1층 인촌챔버에서 홍승길 교수와 박경아 교수로부터 의학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기부식에는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 이기형 의무부총장, 이홍식 의과대학장, 송혁기 대외협력처장, 한창수 기금사업본부장, 류임주 해부학교실 주임교수 등이 참석했으며, 이날 전달받은 의학발전기금은 향후 해부학교실 인재양성을 위해 소중히 쓰일 예정이다. 

홍승길 교수는 1970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2003년부터 2007년까지 7·8대 의무부총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 인증, 구로병원 신축 등 고대의료원 도약의 토대를 마련했다.

2015년 ‘자랑스런 호의상’을 수상했으며, 국내 신경생리학 발전을 이끈 공을 인정받아 지난 3월에는 대한의학회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기도 했다.

박경아 교수 역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서 학사와 석사과정을 마친 뒤 1978년 독일 킬(Kiel) 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1981년부터 2016년까지 연세대학교에서 의과대학 교수로 재임했으며 현재는 연대 의대 특임교수로 있다.

또한 제25대 한국여자의사회 회장과 제30대 세계여자의사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제5회 한독여의사 지도자상(2014년), 제30회 세계여자의사회 지라드상(2016년), 자랑스러운 고대인상(2017년)을 수상했다.

박경아 교수의 어머니는 국내 최초 여성 해부학자로 유명한 故 나복영 명예교수다. 故 나복영 명예교수는 1947년 고대의대의 전신인 경성여자의학전문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뒤 지난 42년간 모교인 고대에서 해부학 연구와 후학 양성에 힘썼다.

아울러 1956년 대한여자의사회를 창립하고 제3회 한국여자의사회장을 맡는 등 한국여자의사의 기틀을 세우며 의학 발전을 위해서도 앞장서왔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서는 이러한 업적을 기리며 지난 2016년 현판 헌정식을 개최한 바 있다.

사실 홍승길, 박경아 교수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994년부터 지난 15년 간 꾸준히 기부를 실천해오며 부부愛만큼 빛나는 고대사랑을 몸소 보여줬다.

이에 홍승길 교수는 “미래의학을 선도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는 고대의료원의 모습을 보며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졸업생들이 고대 의대 출신이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끼게 해주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처럼 계속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기부 이유를 밝혔다. 

박경아 교수는 “고대 의대의 기금 활동은 나의 어머니(故 나복영 명예교수)께서 의학도서관 건립을 앞두고 1980년대 중반부터 시작한 모금 활동이 시초였다. 결국 최초 예상 금액에서 10배가 넘는 모금이 이뤄지는 성과가 있었다”면서 “이것이 바로 고대의 힘이고, 시대와 문화가 바뀌어도 계속되는 정신이라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남겼다.
 
정진택 총장은 “오랜 시간 홍승길, 박경아 교우가 보여준 기부 모습은 감동으로 다가온다”면서 “이런 이야기들이 쌓여 자랑스러운 고대의 역사가 될 것”이라는 말과 함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기형 의료원장은 “홍승길, 박경아 두 기부자의 뜻을 소중히 여기며 고대의대 해부학교실에서 창의적 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귀하게 쓰겠다”라며 “이러한 나눔 문화를 통해 사람 중심의 사회적 가치도 실현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대한골대사학회, 오는 30일 30주년 기념 춘계학술대회 개최
 대한골대사학회(회장 윤병구, 이사장 정호연)가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제31차 춘계학술대회 및 제7차 Seoul Symposium on Bone Health를 개최한다.

전 세계 15개국 400여 명의 기초연구자 및 임상 전문가가 참여하는 대한골대사학회 제31차 춘계학술대회는 골대사 및 골다공증에 대한 기초연구에서부터 최신 치료 지견까지를 아우르는 국제적 학술 교류의 장으로, 올해는 특별히 대한골대사학회의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도 마련됐다.

학회측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미·일 골다공증 치료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대한골대사학회는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 미국골대사학회(American Society of Bone and Mineral Research, ASBMR) · 일본골대사학회(Japanese Society of Bone and Mineral Research, JSBMR)와 두 차례에 걸쳐 공동 심포지움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미국골대사학회 전 회장인 로버트 시비텔리(Roberto Civitelli) 교수와 일본골대사학회 부회장이자 2019년 학회장인 사카에 다나카(Sakae Tanaka) 교수가 좌장으로 참석한다.

주제는 ‘국가간 골다공증의 치료 격차 해소를 위한 최신 치료 지견 공유(Closing the Treatment Gap)’와  ‘골생물학 중개연구(Translational Research in Bone Biology)’다. 

대한류마티스학회(Korean College of Rheumatology)와의 공동 심포지움은 학회 마지막 날인 6월 1일 (오전 11시 30분) 진행되며, ‘관절염에서의 뼈와 연골(Bone and Cartilage in Arthritis)’을 주제로, 김채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자연과학부 교수와 조성신 한양대 류마티즘연구소 교수, 한승우 경북대 내과학 교수가 연자로 나선다. 

30주년 기념행사에서는 1989년 대한골대사연구회로 출범해, 회원수 1600여 명에 이르는 국제 학회로 발돋움한 대한골대사학회의 지난 활동 및 성과를 조명하고 앞으로의 비전과 발전방향을 공유한다.

이번 춘계학술대회 기간 중에는 대한골대사학회 최초로 골다공증의 정책에 대한 전문가의 제언을 개진하는 세션도 마련됐다.

춘계학술대회 기간 첫 날(5월 30일 오후 2시) 예정된 정책세션에서는 우리나라 골다공증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임상 현장 전문가, 정부, 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초고령사회를 앞둔 우리나라의 골다공증 치료의 실태를 진단하고 치료 성과 개선을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대한골대사학회 정호연 이사장은 “대한골대사학회는 골다공증 치료 전문가·연구자 중심의 학술단체로서 지난 30년 간 기초연구와 임상의 교류를 촉진하는 플랫폼으로서 국내외   골다공증 치료 발전에 기여해 왔다”며 “골다공증이 노인 인구의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만큼,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령화를 경험하는 우리나라가 전 세계 골다공증 치료 발전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대한골대사학회가 국제 학술단체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골대사학회는 30주년을 기념하여 5월 말부터 TBS 교통방송에서 대국민 골다공증 인식 제고를 위한 라디오 캠페인을 진행하며, 하반기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골다공증의 심각성과 치료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영상·포토에세이·포스터 공모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대병원 권성근 교수, 브로일즈-말로니상 수상

▲ 권성근 교수.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권성근 교수가 이달 미국 오스틴에서 열린 미국기관식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브로일즈-말로니상’(Broyles-Malony Award)을 수상했다.

  ‘브로일즈-말로니상’은 미국기관식도학회에서 기관, 식도 연구에 뚜렷한 업적을 남기거나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 1명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권 교수는 호흡 시 기도가 유지되지 않아 인공호흡기에 의존해야 하는 기관연화증 치료를 위해 생분해되는 기관 스텐트를 태웅메디칼과 공동 개발했다. 이를 동물 모델에 적용한 결과 인공호흡기를 사용하지 않고도 생존 연장을 확인했다.

 또한 기존 그물 모양 기관 스텐트의 부작용인 기관 육아종이 생분해성 스텐트가 분해되고 난 후 저절로 소실되는 것도 검증했다. 학계에서는 이 연구를 최근 급증하고 있는 기관연화증의 치료법으로 주목하고 있다.

  이에 앞서 권 교수는 2016년에도 ‘3D 프린팅 기법으로 제작된 기관 지지체 이식 후 발생하는 재협착에 대한 시간대별 조직 분석’이라는 연구로 같은 상을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수상했었다.

  한편, 권 교수는 이번 기간에 열린 미국후두학회 학술대회에서 교신회원(corresponding member)에 선정됐다.

1879년 창립되어 올해 140주년이 되는 미국후두학회는 전세계 이비인후과 의사 중 후두과학에 저명한 비미국인 의사에게 통신회원을 수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권성근 교수를 포함해 전세계 38명에게만 수여됐다.

  권 교수는 2018년에 미국후두학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카셀베리 상을 수상하는 등 탁월한 연구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미국후두학회 회장을 지낸 윌리엄 카셀베리 박사의 기부금으로 제정된 이 상은 그해 후두과학 분야에 가장 탁월한 업적을 낸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영예로운 상이다.

특히 기준을 충족하는 대상자가 없으면 그해 시상자를 선출하지 않는 미국후두학회 최고 권위의 상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1906년 제정 이후 수상자는 권 교수를 포함해 단 27명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건강체험터 운영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는(이하, 건협 서울서부지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4일(화)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방문하는 고객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건강체험터를 운영했다.

건협 서울서부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가정의 달을 기념하며 시민들에게 건강의식을 고취시키고 건강한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건강캠페인 부스에서 혈압측정, 체성분검사 및 헤모글로빈검사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건협 서울서부지부는 앞으로도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공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며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협 서울서부지부는 2일(목) 홈플러스 시흥점을 시작으로 7일(화) 상암월드컵점, 10일(금) 김포점, 13일(월) 목동점, 14일(화) 영등포점, 16일(목) 일산점, 21일(화) 가양점 27일(월) 김포풍무점에서 건강체험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경희대학교병원, 천식 바로알기 건강강좌 마련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오주형)은 오는 21일(화),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천식 바로알기’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는 △기침을 달고 사는데, 천식일까요?(소아청소년과 나영호 교수) △천식 환자의 코질환 바로알기(이비인후과 민진영 교수) △콜록콜록, 혹시 나도 천식?(호흡기·알레르기내과 손경희 교수) 순으로 진행된다.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손경희 교수는 “천식을 방치하면 기도가 좁아져 심각한 호흡곤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공개강좌를 통해 천식을 조기 진단하고 치료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세계 천식의 날’을 기념해 진행되는 이번 건강강좌는 무료로,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참석자에게는 다과 및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문의 :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의국(02-958-8199)


◇을지대학교 의과대학, 신입생 학부모 초청 교육과정 설명회 개최 

 

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 의과대학은 14일 오전 11시 을지대학교 일현의학관 3층에서 ‘2019 신입생 학부모 초청 교육과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2019학년도 의과대학 신입생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이번 설명회는 의과대학 교육과정 및 향후 진로 등에 관한 설명을 비롯해 을지대학교 및 을지대학교병원 소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또한 교내 도서관, 강의실, 열람실 등 교육시설을 둘러본 후 을지대학교병원으로 이동해 임상실습 현장을 직접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한신대 중어중문학과로부터 헌혈증 기증받아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은 지난 10일 한신대학교 중어중문학과 동문, 재학생, 교수 등으로부터 혈액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헌혈증 502장을 기증 받았다.

한신대 한중문화산업대학은 故문익환 목사 방북 30주년과 중어중문학과 창설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5월 6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문화의 전당 빛나는 갤러리에서 북한 그림 전시인 ‘저 곳 그 사람들’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전시회 의미를 더하기 위해 이번 헌혈증 기증행사를 마련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사회사업팀은 기증 받은 헌혈증을 소아암 및 혈액암으로 치료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성호 병원장은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국내 헌혈 인구가 크게 감소하며 혈액 보유량이 적정량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며 “헌혈 참여가 절실한 상황에서 한신대 중어중문학과로부터 기증 받은 헌혈증을 꼭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무릎 관절염의 날’ 무료건강강좌 개최
한림대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오는 21일 오후 4시 별관 4층 미카엘홀에서 ‘무릎 관절염의 날’ 무료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무릎 퇴행성 관절염의 모든 것’ 주제로 무릎 퇴행성 관절염의 치료법과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 강의는 ▲제가 퇴행성 관절염인가요? ▲수술까지 가지 않는 비법이 있나요? ▲언제 어떤 수술을 해야 하나요? 순으로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김중일 교수가 진행할 예정이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무릎 퇴행성 관절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진다.

한편, 이번 건강강좌 참가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강좌와 관련된 문의는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02-829-5165)로 하면 된다.

 

◇중앙대병원, 감염질환 심포지엄 개최
중앙대병원(병원장 이한준)은 오는 26일 오전 9시 병원 중앙관 4층 송봉홀에서 ‘제7회 중앙대병원 감염질환 심포지엄’를 개최한다.

1부에서는 ‘전염성 감염질환의 관리’를 주제로 ▲해외에서 유입된 홍역:진단할 수 있을까(경희의대 이미숙 교수) ▲잠복 결핵 꼭 치료해야 하나요(중앙의대 정진원 교수) ▲주사사용과 관련된 감염증례와 안전한 사용지침(한림의대 이재갑 교수)의 강연이 진행된다.

그리고 2부 ‘변화하는 감염질환’에서는 ▲연조직 감염의 치료:CA-MRSA는 증가하는가(인제의대 곽이경 교수) ▲다양해지는 진드기 매개 감염질환:쯔쯔가무시가 아니야(중앙의대 김민철 교수) ▲감기와 독감:희미해지는 이분법(중앙의대 최성호 교수)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심포지엄을 준비한 중앙대병원 감염관리실장 정진원 교수는 “홍역 같이 이제는 과거의 질환이라고 생각했던 질환이 다시 유행하고, 해외에서 유입되는 신종 감염질환들의 증가로 어느 때 보다 감염성 질환에 대한 주의가 중요한 시기에 이번 심포지엄은 진료 현장에서 필요한 최신지견을 공유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의사협회 평점 3점을 부여하고, 등록비는 무료이다. 사전등록은 오는 20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중앙대병원 감염관리실(02-6299-1087)로 문의하면 된다.


◇건국대병원, 제4회 심장혈관영상 CT 서밋 개최
건국대병원이 오는 25~26일 원내 대강당(지하 3층)에서 제4회 심장혈관영상 CT 서밋(Cardiovascular Imaging in Computed Tomography Summit, CIVICS)을 개최한다.

이번 서밋은 총8개 세션으로 강연과 심포지엄으로 구성됐으며 협력업체의 전시도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에는 미국, 중국 그리고 일본에서 온 총 5명의 심장혈관영상 대가들이 참석한다.

25일 기조강연에는 심장혈관CT학회(SCCT) 회장이자 ‘Radiology: Cardiothoracic Imaging’ 저널 편집장인 미국 텍사스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의 Suhny Abbara 교수가 심장 CT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연설을 펼친다.

이어 북미심장혈관영상의학회 (NASCI)의 전 회장이자 심장흉부영상의 대가인 미국 메릴랜드 대학의 Charles White 교수가 ‘급성 흉통 평가를 위한 심장 CT의 역할’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서밋의 첫 날인 25일 첫 번째 세션은 심장혈관 CT의 기본적인 지식과 실제 진료 현장에서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해 소개한다. 총 4개 강의로 우리말로 진행한다.

CIVICS 사무총장이자 4회 째 서밋을 기획하고 있는 건국대병원 영상의학과 고성민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실무적이고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심장혈관영상을 다루는 심장내과와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의료진을 비롯해 방사선사 등의 실무자가 심장혈관질환을 다루는데 있어 이해를 돕고 더 나아가 연구 활동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현재 사전 등록 중으로 영상의학과와 심장내과 전공의 또는 방사선사를 대상으로 각각 선착순 30명에게는 무료 등록 기회도 제공한다. 사전 등록은 5월 21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CIVICS 홈페이지(www.civics-heart.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협 의료정책최고위과정, 개강식 및 첫 강의 진행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의료정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더욱 발전된 의료정책을 선도하려는 목적으로 출발한 ‘의협 의료정책최고위과정’의 28번째 과정이 지난 9일부터 5개월의 대장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개강식에서 박상호 운영위원장은 “금번 28기 최고위 과정은 역대 과정 중 가장 많은 인원인 60명이 등록하게 되어 너무 기쁘게 생각하며, 지난 수료생들처럼 이번 과정을 통해 의료제도 및 정책과 현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의료계 리더로서 다양한 활동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대집 회장은 “의료정책최고위 과정은 이미 각 직역과 지역의 리더와 의료정책전문가를 배출하는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의사협회 회원 뿐 아니라 다양한 직역을 대표하는 분들의 소통의 창구가 되었음을 자부하며, 의협이 ‘한국의료의 정상화’를 이루기 위해 투쟁을 전개하는 것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과 응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28기의 첫 강의는 최대집 회장이 ‘대한민국 의료정상화를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의료인이 최선의 진료를 위해 의학적 판단에 따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의료법령 개정이 필요함에 대해 설명하고, 의료인들이 강도 높은 노동량을 감내해야 하는 한국의료체계의 문제 등을 지적하며 근로시간 준수 및 의료기관 내 무면허의료행위 금지 등의 준법진료를 통해 적정 근무환경이 조성돼야 함을 강조했다.

이번 과정 수강생은 총 60명으로 개원의, 교수, 전공의, 의대생 등 다양한 직역의 회원들과 변호사, 제약사 등 여러 분야의 비회원들도 참여했으며, 특별히 이번 28기 개강식에는 총동창회 임원뿐만 아니라 전 기수인 27기 임원들이 참석하여 후배들의 시작을 응원했다.

지난 9일 첫 강의로 시작된 의료정책최고위과정은 10월 17일 수료식을 끝으로 총 18회의 강의와 1박 2일의 워크숍(2019년 7월 13일~7월 14일, 춘천)이 진행되며, 의료현안 뿐만 아니라 교양과목 등 다양한 주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이번 과정은 기존의 호응이 높았던 강의 외에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강사로 참여해 더욱 내실 있는 교육과정이 될 전망이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종별학회 연합 "물리치료사법 적극 지지"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종별학회 연합(교수 김명준)는 13일 성명을 통해 “윤소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물리치료사법을 적극지지하며 이 법이 제정되는데 홍보와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대한민국 물리치료사는 면허를 취득하고도 자신의 학문적 역량을 확장하기 위하여 적게는 120시간에서 많게는 600시간 이상의 학회 교육활동을 통하여 전문화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노력과 역량강화는 물리치료사의 개인적인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며, 사실상 환자건강의 질적 향상이며 그로인해 얻은 결과는 치료사 보다는 의료기관이나 소유주 의사에게 돌아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그동안 물리치료사들의 다양한 학회활동은 과학적 의학적 발전에 기여한 치료 근거를 기반(evidence based approach)하는 선진형 물리치료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 왔다”면서 “협회산하의 대한정형도수치료학회, 대한신경물리치료학회, 대한심폐물리치료학회, 대한스포츠물리치료학회, 대한소아물리치료학회, 대한노인물리치료학회, 대한물리요법학회, 대한여성물리치료종별학회, 대한한방물리치료학회, 대한동물물리치료학회, 대한암물리치료학회, 대한가정방문 물리치료학회, 대한예방물리치료학회, 대한치매물리치료학회의 14개 종별분과학회 회원들은 물리치료사법 제정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물리치료사법 발의가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법처럼 왜곡하고 교육의 하양평준화라는 등 도무지 지식인이라면 입에 담기 거북스러운 단어를 지면을 통해 여과 없이 발표하는 의협의 행위는 후진국형 의사 만능주의”라며 “세계적 의료변화를 모르쇠로 보는 억지”라고 꼬집었다.

의협이 물리치료교육과 발전에 대해 잘못된 자의적 판단으로 진실을 왜곡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앞으로도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및 산하종별학회의 소속 분과학회는 중단 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물리치료학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환자의 건강관리와 기능회복을 최우선으로 학문의 발전과 노력을 다할 것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반드시 물리치료사법이 제정되어, 물리치료사가 환자의 치료사로서 진정한 업무범위의 전문적인 책임을 다하고, 의료인과 더불어 환자의 건강을 위한 팀웍의 일원으로 그리고 동반자로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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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진 2019-05-15 08:44:36
물리치료사법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