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때가 오지 않았다.
비를 머금고 그 날을 기다리고 있다.
장미의 계절은 이제 시작이다.
물이 오르고 있다.
줄기는 굵어지고 잎은 충전을 마쳤다.
끝을 갈고 있는 것을 가시다.
뿌리는 향기를 품는다.
다시온 사월이 가면 오월이다.
장미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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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때가 오지 않았다.
비를 머금고 그 날을 기다리고 있다.
장미의 계절은 이제 시작이다.
물이 오르고 있다.
줄기는 굵어지고 잎은 충전을 마쳤다.
끝을 갈고 있는 것을 가시다.
뿌리는 향기를 품는다.
다시온 사월이 가면 오월이다.
장미의 계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