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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0 06:03 (토)
이렇게 비가 내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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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비가 내리면
  •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 승인 2019.03.30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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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렸다.

소리없이.

그것이 봄비의 특징이다.

그래서 왔는지도 모른다.

찔레나무 가지에 눈물처럼 빗물이 고였다.

조용히 봄이 우리곁에 왔다.

이렇게 비가 내리면 우리는 추억에 잠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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