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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승 원장, 대한의원협회 제4대 회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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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승 원장, 대한의원협회 제4대 회장 당선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19.03.2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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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원협회 제4대 회장으로 송한승 나눔의원 원장이 선출됐다.

송 회장은 의원협회 창립시부터 발기인으로 참여하여 제1대 부회장 및 제2대 수석부회장직을 거쳐 제3대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의원급 의료기관의 권익 향상과 더불어 공정하고 자유로운 의료 환경 건설을 위해 헌신해왔다. 

의원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월 25일부터 3월 3일까지 회장 입후보자 등록을 공고했지만 입후보자 등록 기간 동안 출마자가 없어 선거관리위원회는 등록 기간을 3월 8일까지로 연장했다. 

회장 직책이 공석이 될 위기에 이르자 다수의 임원들이 송 회장에게 연임을 적극적으로 권유하였다. 

이에 송 회장은 협회의 파행 운영은 막아야 한다는 마음으로 연장된 입후보자 등록 기간 중 입후보 신청을 했다.

의원협회 선거관리규정에 의하면 투표 참여자의 과반수이상의 찬성시 당선이 확정된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월 18일 9시부터 3월 21일 5시까지 총 4일간 대한의원협회 홈페이지(www.kmca.or.kr)를 통해 단독 입후보한 송한승 후보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했으며, 송회장은 투표참여자의 97.3%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당선이 확정됐다.

송한승 회장은 당선 직후 “대한의원협회 제4대 회장으로 저를 다시 선출해 주신 협회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그만큼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3기 집행부 기간 동안 의원급 의료기관의 동반자로서 ‘지속 가능한 협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회장직을 수행해 왔다. 능력은 부족했지만 열정과 능력을 갖춘 임원들과 8500여 회원들의 도움으로 협회의 안정과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고 밝혔다.

송 회장은 “지금 의료계는 여러 희생을 강요당하고 있음에도 사회적으로 존중 받기는 커녕 진료 현장에서 살해당하는 불행한 일까지 발생한 것이 현실”이라며 “특히 의원급 의료기관은 낮은 수가로 생계마저 걱정해야 할 정도로 벼랑 끝에 서 있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도 의원협회는 위기에 처한 의원급 의료기관들이 마지막까지 기댈 수 있는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온갖 핍박과 견제 그리고 불합리한 규제와 규율 속에서도 묵묵히 대한민국의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의료 업무에 종사하시는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항상 대한의원협회와 함께 해주시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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