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위에 쌀이다.
동물 먹으라고 누군가 올려 놓았다.
먹이 구하기 어려운 겨울이라 그런 마음이 따뜻하다.
새들에게 부족한 먹이는 계절을 나는데 도움이 된다.
그런데 누군가는 쓸데없는 짓이라고 역정을 낸다.
다 알아서 살아 남는다는 것.
인간이 자연에 간섭하는 순간 생태계는 파괴된다고 언성을 높인다.
뭐, 그렇게 까지야.
내 생각이 미치지 못했음을 한탄하면 그 뿐.
남의 정성에는 박수를.
귀여운 모습으로 한 번 찍고, 하늘 한 번 보고 다시 한 번 찍고, 두리번 거리면서 한 번 찍는 예쁜 녀석의 건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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