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바다.
상상만으로도 온 몸에 한기가 돈다.
차창을 열고 밖으로 나간다.
시베리아 추위가 업습한다.
그래도 보는 풍경이 기가 막히니 뛰면서 감상한다.
서해 낙조.
모든 지는 것은 아쉬움을 남긴다.
그러나 내일의 해는 또다시 떠오른다.
해가 지고 주변이 어두어 졌다.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
여행자에게 좋은 것은 떠났던 곳으로 다시 갈 수 있다는 것.
아쉬움을 이기고 발길을 돌릴 수 있는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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