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래를 보고 달려간다.
겨울 달래.
시린 손끝에 달래 향이 묻어 난다.
호미로 파내자 언 흙 사이로 흰 달래 뿌리 선명하다.
이 순간 만큼은 천하가 부럽지 않다.
잘 씻어 잘게 썬다.
그리고 조선간장에 참기름 살짝 얹고 달래를 무친다.
누가 볼새라 밥에 비벼 먹는데 이 때는 혼자 먹는것이 이롭다.
밥숟가락 뺏길 염려가 없기 때문이다.
겨울 달래는 밥맛 없는 겨울을 달래는 슬기로운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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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래를 보고 달려간다.
겨울 달래.
시린 손끝에 달래 향이 묻어 난다.
호미로 파내자 언 흙 사이로 흰 달래 뿌리 선명하다.
이 순간 만큼은 천하가 부럽지 않다.
잘 씻어 잘게 썬다.
그리고 조선간장에 참기름 살짝 얹고 달래를 무친다.
누가 볼새라 밥에 비벼 먹는데 이 때는 혼자 먹는것이 이롭다.
밥숟가락 뺏길 염려가 없기 때문이다.
겨울 달래는 밥맛 없는 겨울을 달래는 슬기로운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