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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최대집, 기해년 목표는 ‘정치세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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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최대집, 기해년 목표는 ‘정치세력화’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18.12.2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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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서 밝혀…의료계 단결,시민·직능단체와 연합
 

최대집 의협회장의 2019년 기해년 목표가 밝혀졌다. 그의 목표는 다름 아닌 ‘보건의료문제 국민운동화’와 ‘의사의 정치세력화’였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2019년 의료계의 주요 운동 방향’이란 글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2018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26일 상임이사회 개최와 종무식, 27일 부산대병원 방문 강연 및 토론회, 28일 전문지 인터뷰와 대정부 요구사항 기자회견에 이어 회원들에게 드리는 유튜브 영상 등을 촬영한다”며 “반드시 해야할 일을 단호하게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2019년 의료계의 주요 정책 등은 신년사와 신년하례회, 2019년 대한의사협회 전략선포식 등에서 핵심적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며 “그동안 운동의 기반을 닦기 위해 회장 직무 수행 이후, 공식적·비공식적 일정을 수 없이 수행했다. 이제 어느 정도 기반들을 조성했으므로 그 운동의 방향성을 제시한다”고 전했다.

그는 “제40대 의협 집행부의 주요 과제 80% 이상은 모두 제시하고 관련 특위 등 조직을 구성해 진행하고 있다. 일부 해당 임무 조직은 이미 1, 2차 임무 등을 완수했다”며 “이 주요 과제들을 과감하고 정밀하게, 그리고 신속하고 강력하게 추진하겠다. 계속 주장하고 있는 것처럼 대화와 협상을 일괄타결 시키기 위한 비상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최 회장은 ‘보건의료 문제의 국민운동화’와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세력화를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최 회장은 “여러 전문가 단체, 시민사회단체, 직능단체와 연합전선을 구축해 범국민적 운동으로 확산시킬 것”이라며 “내후년 2020년 4월에는 총선이라는 중요한 정치 일정이 있고, 불과 1년 4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역대 의협 집행부에서 지속적으로 주장되고 시도됐던 정치세력화를 실질적으로 밀어 붙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선언적, 형식적 차원이 아니라 구체적이고 실용적으로 핵심 정치세력들에 보건의료정책의 핵심적 세력으로 참가하는 것을 강력하게 진행하겠다”며 “이미 수개월전부터 다양한 경로로 대화를 진행시켜 왔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대집 회장은 “의료계의 단결 뿐만 아니라, 의료계 밖 시민사회진영, 전문가 단체들, 각종 직능단체들과의 협업도 중요하다”며 “정치권과도 진정성을 갖고 국민건강과 의사의 정당한 권익을 위해, 국민 건강이라는 대의를 위해 대화하고 밀접하게 결합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모두 힘을 합해 우리 사회에 이미 제시한 의협의 과제들을 달성해 내는, 성과의 한 해로 만들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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