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 통해 1억상당 항생제·소염제등 기증
한화그룹 계열사인 (주)드림파마(대표이사 홍기준, 구 에이치팜)가 지난 8일 대규모 지진피해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파키스탄을 돕기 위해 의약품을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하는 의약품은 드림파마가 생산하는 항생제, 소화기 치료제, 정장제, 소염진통제 등 1억원 어치이며, 이 제품들은 대한의사협회의 ‘긴급의료지원단’을 통해 파키스탄에 전달된다.
이에 14일 1차로 5,7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이 대한의사협회의 ‘긴급의료지원단’에 전달됐고, 추가로 4,300만원의 의약품이 대한의사협회 일정에 맞춰 전달될 예정이다.
드림파마 관계자는 “파키스탄은 현재 본격적인 구호활동이 시작됐으나 13일 다시 여진이 발생하면서 피해 현황조차 제대로 파악하기 힘든 상황 속에서 의약품과 생필품이 부족한 상태”라며 이번에 의약품을 긴급 지원하기로 한 배경을 설명했다.
드림파마는 지난해 12월 26일 발생한 동남아시아 지역의 대규모 지진 피해 시에도 1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스리랑카에 지원한 바 있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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