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추워지고 얼음이 얼었습니다.
그 위에 눈이 왔고 다시 날이 풀렸죠.
군데군데 녹은 곳에 작은 구멍이 뚫린 것은 그때 였습니다.
아침 햇살이 비추자 물빛은 황금빛으로 빛나기 시작했죠.
찬란했습니다.
돌같이 보라는 금이 그렇게 보이지 않더군요.
한동안 쳐다보니 다시 원래의 물빛으로 돌아왔고 금의 환상은 사라졌습니다.
그것을 안타까워하기보다는 그런 눈으로 본 사심을 경계해야 했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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