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월드컵경기장…유방암 예방중요성 홍보

핑크리본 마라톤은 (주)태평양(대표이사 서경배)이 유방암 예방의식 향상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4월 부산 대회를 시작으로 전국 5개 도시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태평양제약측은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직원들 스스로의 체력을 다지고, 유방암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할 계획”이라며 “여성의 건강은 물론 나아가 가족과 사회의 건강을 지키는 전도자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기 발견시 90% 이상 완치될 수 있는 유방암은 다른 암에 비해 완치율과 생존율이 높아, 예방과 검사를 통한 조기발견과 치료로 많은 여성들이 건강을 지킬 수 있다”며 “나아가 생명의 소중함을 가질 수 있어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제약회사로서 솔선수범하자는 것이 이번 참가의 모토”라고 설명했다.
이우영 사장을 비롯한 대부분의 임직원이 참여하는 이 대회의 참가비는 전액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돼, 유방암 예방과 저소득층 치료비 지원에 쓰인다. 대회당일 선착순 300명에 한해 검진차량(맘모버스)에서 무료 유방암 검진도 받을 수 있다.
한편 핑크리본 캠페인은 10월에 전세계적으로 실시하는 유방암 캠페인이다. 태평양은 지난 2000년 9월 우리나라 최초의 유방암 관련 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www.kbcf.or.kr)의 설립에 전액 출자하고, 매년 유방암 계몽사업과 예방검진사업, 저소득층 수술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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