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지고 잎은 물들었습니다.
심심산골의 백도라지는 아니지만 자태는 여전합니다.
한 두 뿌리만 캐보고 싶지만 그럴 수 없어 그냥 보기만 합니다.
대바구니에 가득 채우지 않아도 이미 마음은 그렇게 됐으니까요.
도라지는 약으로 먹으면 겨울철 감기에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강원도 금강산 백 도라지가 아니어도 상관없습니다.
올해는 이산 저산 산골의 도라지가 그런대로 풍년이라고 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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