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인 나무 앞에 당도 했을 때 먼저 푯말을 찾는다.
어림짐작으로는 수령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이 느티나무는 500년을 살았다고 한다.
그래서 마을 당산나무로 사랑을 받고 있다.
이곳에는 신이 살기도 하고 아기요정이 잠깐씩 놀다 가기도 한다.
그러니 사람들이 신성시 하지 않을 수 없다.
지금은 마을 지킴이로 모셔지고 있으며 안녕을 기원하는 간단한 의식도 거행된다.
어떤 사람들은 이 나무 아래서 접신을 받고 인간의 길흉화복을 점쳐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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