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5-07-17 16:28 (목)
보령그룹, “2009년 매출 1조 달성”
상태바
보령그룹, “2009년 매출 1조 달성”
  • 의약뉴스
  • 승인 2005.10.0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업 48주년 기념식…‘TPS’ 추진계획 발표
보령그룹이 창업 48주년을 맞아 중장기 경영 방침인 ‘inno-BR’ 목표달성을 위한 효율적 통합 운영체계로 ‘TPS’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보령그룹은 이를 바탕으로 오는 2009년 그룹 매출 1조원 달성을 위한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보령그룹(회장 김승호)은 4일 창업 48주년 기념일을 맞아 김승호 회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빌딩 17층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보령제약 창립 42주년 기념식도 함께 열렸다.

이날 발표된 TPS(Total Profit System)는 끊임없는 개선을 통해 낭비를 제거하자는 도요타프로덕션시스템(Toyota Production System)의 기본원칙을 바탕으로, 생산성과 수익성을 제고하려는 보령화된 운영혁신 시스템을 의미한다.

특히 TPS는 ‘내실있는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헛일과 낭비의 철저한 제거’를 핵심개념으로 삼아 R&D, 생산, 마케팅, 영업, 관리 등 모든 부문에서 보령인 모두가 참여하는 경영 전반의 실천적 혁신활동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보령제약은 TPS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켜, 테마별 혁신활동을 추진하고 마스터플랜 수립 및 평가를 주도하게 할 계획이다. 또 TPS는 올해 말까지 전략 수립 및 개선체제를 확립, 2006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이날 김승호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구조조정을 통한 개혁에 더욱 집중하며 책임경영과 시스템 경영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선진문화 창출에 노력하는 것을 inno-BR실천을 위한 기본적인 행동지침으로 삼자”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글로벌 스탠더드를 갖춘 초일류기업으로 나아가는 동시에 2009년 그룹매출 1조원 돌파의 초석이 될 것임을 깊이 인식하고, 그 의미를 되새겨 실천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보령제약 진유성 이사 등 13명이 20년 근속상을, 보령제약 정중기 차장 등 24명이 10년 근속상을 받았다.

또 보령제약 병원영업부 강행철 차장, 중앙연구소 이주한 선임연구원 등 2명은 보령제약 우수사원상을 받았으며, 투석영업부 김종칠 부장 등 46명은 보령제약 공로상을 수상했다.

한편 보령그룹은 지난 1957년 김승호 회장이 종로5가에 ‘보령약국’을 설립하면서 태동, 1963년 보령제약을 창립하면서 본격적으로 제약산업에 진출했다. 이후 유아용품 전문회사 보령메디앙스, 첨단 바이오 연구개발 회사인 보령바이오파마, 건강기능식품 전문회사 (주)보령, 방문판매 전문회사 (주)보령수앤수, 종합 커뮤니케이션 회사 킴즈컴, 정보통신 전문회사 BR네트콤 등 모두 7개의 계열사를 설립해 토탈헬스케어그룹의 모습을 갖췄다. 보령그룹은 올해 3,8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