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의 배가 불룩하다.
더도 덜도 말고 지금 같은 가을 빛이 며칠만 이어지면 연두색 도는 흰색은 붉은 색으로 변한다.
대추 익어가는 계절에 하늘은 높고 푸르다.
가을 대추는 맛도 있지만 영양가도 만점이다.
약방의 감초처럼 대추도 쓰임새가 많다.
그 중에서 삼계탕에 넣어 먹으면 그 만이다.
익은 대추는 잘 말리면 오래두고 먹을 수 있다.
올해는 대추가 풍년이라는 말이 있다.
고추를 널듯이 대추를 널어 놓고 흐뭇해 지고 싶다.
탱탱한 것이 쪼글쪼글 해지만 거두어 들일 때다.
벌써부터 대추를 따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다.
그 마음은 따봐서 안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