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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북한에 연탄·밀가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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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북한에 연탄·밀가루 지원
  • 의약뉴스
  • 승인 2005.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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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공동체와 공동…26일 북한 방문, 전달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수부 회장)이 빈곤층 주민들의 자활지원 봉사단체인 ‘밥상공동체’와 함께 지난 26일 북한 고성군 온정리를 방문, 연탄과 밀가루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관련 광동제약 관계자는 “26일 오전 9시 남측 출입국사무소를 출발, 북방한계선을 넘어 온정리에 도착했으며, 북한측과 상견례 후 연탄 5만장과 밀가루 20kg짜리 500포대를 주민들에게 전달하고 오후 5시께 다시 남측 출입국관리소를 통해 돌아왔다”고 밝혔다.

이번 방북에는 광동제약의 모과균 전무와 밥상공동체 대표 허기복 목사를 비롯해, 연탄은행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탤런트 정애리씨와 박대암 원주시의장 등 후원자들이 동행해 따뜻한 동포애를 나눴다.

이에 앞서 광동제약은 지난 7월 19일 밥상공동체와 지속적인 사회봉사와 후원을 약속하는 자매결연 및 후원금 전달식을 가진 바 있다.

밥상공동체는 독거노인 무료급식 및 재활프로그램, 건강 진료, 무료 집수리 등을 지원하는 자원봉사 기관으로, ‘연탄은행’을 설립, 국내 연탄 나눔과 연탄보일러 교체사업에 이어 북한 주민들에게도 연탄지원 등을 펼치고 있다.

광동제약측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직접 참여 프로그램을 늘리고, 개인적 기부에 대해서도 회사가 추가 지원하는 등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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