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프라졸 기술이전 따른 노고 치하

이날 특별 조회에서 정도언 회장은 “차세대 항궤양 치료제인 일라프라졸의 성공적인 기술 이전 계약을 통해, 제약기업으로서는 가장 실현하고 싶은 신약개발과 라이센스 아웃을 이루어 냈다”고 전하면서 “시대조류에 적절하게 대응하고 미래 예측적인 경영을 해온 일양인만의 쾌거이며, 블루오션 항해의 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이날 일양의 전 임직원에게 약 12억원의 특별상여를 지급,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일양 임직원들의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성공적인 계약 체결에 대한 기쁨을 함께 나눴다.
특별상여는 과거의 공적과 미래지향적 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해 기여도에 따라 차등지급했으며, 과장 대리급 이상은 애사심 고취 등 미래가치 투자를 위해 자사주(9월 22일 종가 3만3,500원 기준)를, 계장급 이하는 실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도록 현금을 각각 지급했다.
한편 유태숙 사장은 “항상 유연하고 탄력적이며 창조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사고와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스스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며, 이번 일라프라졸의 성공적인 기술 이전 계약을 통해 그동안 이루어 내었던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전 계승해 나가자”고 전했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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