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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 신약 ‘레바넥스’ 2~3분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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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 신약 ‘레바넥스’ 2~3분기 출시
  • 의약뉴스
  • 승인 2005.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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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전망…2007년 매출 250억 전망

유한양행 ‘레바넥스’가 내년 2~3분기 출시되고, 내년도 매출액도 100억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일 삼성증권은 “레바넥스는 십이지장궤양, 위염, 위궤양 등 세 적응증에 대한 승인이 완료되는 내년 2~3분기 출시될 전망”이라며 “2006년 100억원, 2007년 250억원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삼성증권은 레바넥스가 최근 식약청으로부터 십이지장궤양에 대한 적응증 허가를 획득한 것과 관련, 레바넥스의 국내 개발 성공을 확인했다는 의미와 함께, 유한양행의 장기 이익 전망에 대한 가시성이 확대됐다며 긍정적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와 함께 향후 현재 협상 중인 다국적 제약사로의 licensing-out과 추가 적응증인 위염(임상 3상 완료 허가 신청 준비 중)과 위궤양(임상 3상 75% 완료)에 대한 개발 및 승인 등 긍정적인 소식이 뒤따를 것으로 삼성증권은 예상했다.

한편, 유한양행 레바넥스(십이지장궤양치료제)는 식약청으로부터 지난 15일 국내 9번째 신약으로 허가를 받았다.

레바넥스는 위산분비 억제를 통해 십이지장궤양을 치료하는 신약으로, 유한양행은 지난 1994년부터 11년에 걸쳐 약 400억원을 투입했다.

레바넥스는 국내에서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등 18개 기관에서 지난 2003년 12월부터 2004년 9월까지 총 235명을 대상으로 한 제3상 임상시험 결과 94.4%의 치료 효과를 보였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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