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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전면 조직개편 내용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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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전면 조직개편 내용 뭘까
  • 의약뉴스
  • 승인 2005.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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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본부 4부 46팀…후속인사 ‘물밑전쟁’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오는 27일 미국 FDA 조직 시스템을 벤치마킹한, 전면적인 조직구조 개편을 단행한다.

이와 함께 식약청은 재정기획관실을 통해, 관련 후속인사 등 마무리작업도 아울러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식약청 관계자는 “국정감사 다음날인 오는 27일 직제 시행규칙(보건복지부령)을 공포와 함께 전면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라며 “이를 계기로 기존 ‘2관 2국 6부’ 체제가 ‘6본부 4부’ 체제의 한국형 센터제로 재편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조직개편은 미국 FDA방식의 기능통합형 센터제 조직구조로의 재편을 통해 신속, 효율, 책임의 성과지향조직으로의 재설계에 그 목적이 있다”면서 “이를 계기로 생명공학(BT), 나노공학(NT), 정보기술(IT) 등 첨단 기술에 대한 안전성 심사와 지원을 위한 조직 체계도 아울러 갖추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그동안 기술행정(안전국)과 기술심사(평가관실) 조직이 양분되는 바람에 업무협조가 안돼 민원처리가 늦어지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안전국과 평가관실을 통합, ▲정책홍보관리(6팀) ▲식품(1평가부, 10팀) ▲영양기능식품(4팀) ▲의약품(2평가부, 11팀) ▲생물의약품(8팀) ▲의료기기(1평가부, 6팀) 등 6개의 본부(운영지원팀 포함 46팀)로 통합·재편된다.

이와 함께 ▲위해정보관리팀(식품본부) ▲식품안전기준팀(식품본부) ▲유전자치료제팀(생물의약품본부) ▲세포조직공학제제팀(생물의약품본부) 등 4개 팀이 새롭게 신설된다.

조직개편에 따라, 의약품본부는 의약품안전국(3과)과 의약품평가부(6과), 생약평가부(2과)를 통합해 구성되며, 생물의약품본부는 의약품안전국의 생물의약품과와 생물의약품평가부(5과)를 통합하고 이에 유전자치료제팀과 세포조지공학제제팀이 신설돼 구성된다.

의료기기본부는 의약품안전국(의료기기안전과, 의료기기관리과)과 안전평가관실 의료기기평가부(4과)를 통합하게 된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현재 의약품관리과 이상열 과장이 의료기기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알려졌으며, 후임으로는 서울청 주광수 과장(의약품감시과)과 경인청 김광호 과장(의약품감시과)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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