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다 좋지만 양양 앞바다는 더 좋다.
잔잔한 날도 파도가 제법 인다. 서퍼들의 서핑 천국이라는 말이 실감난다.
속이 들여다 보이는 깊은 물 속에는 황어떼가 유유히 헤엄친다.
운이 좋으면 먼 바다에서 서퍼처럼 멋지게 점프하는 돌고래도 만날 수 있다.
뒤돌아서면 우람한 설악산이 반겨준다. 산의 녹음이 물색과 어울어지면서 장관을 이룬다.
푸른바다와 높은 산과 맑은 물은 양양이 대놓고 자랑하는 볼거리다.
주변에 낙산사도 있고 오래되지 않았지만 방문객에게 인기좋은 휴휴암도 있다.
온갖 번민을 떨쳐 버리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한다는 휴휴암에서 지친 여독을 풀어 보는 것도 괜찮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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