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 서면 도둔리와 보령시 웅천읍 독산리를 연결하는 다리다. 길이는 3.5킬로 미터에 달한다.
1986년 공사를 시작해 1997년에 완공했다. 조수의 피해나 인근의 농경지 보호보다는 대규모 간척사업으로 생기는 농토를 확보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방조제 건설 전에는 밀물과 바닷물이 교차하는 지역이어서 많은 물고기와 조개류 등 해산물이 풍부했으나 간척 사업이후 많이 사라졌다.
인근에는 춘장대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 등이 있다. 방조제 위로 차가 다닐 수 없어 드리이브를 하면서 바다조망은 불가능하다.
주변은 과거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자랑했으나 인근의 석탄발전소와 공군 비행장 등으로 인해 지금은 옛모습을 많이 상실했다. 하지만 낚시꾼들은 여전히 사철 가리지 않고 즐겨 찾는다.
간척지 안쪽에서는 민물낚시가 방파제 바같쪽에서는 바다 낚시가 가능하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