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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3-29 00:24 (금)
철죽은 비에 젖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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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죽은 비에 젖어도
  •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 승인 2018.04.24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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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비에 옷 젖었습니다.

철쭉도 그렇게 됐군요.

꽃은 비에 젖어도 그 향기는 감출 수 없나 봅니다.

그 윽한 것이 쉬 마르지 않습니다.

분홍의 몸살인가요.

한 바탕 잔치가 끝나면 초록의 향연이 펼쳐지겠지요.

누군가의 눈물이고 싶은 철죽의 자태입니다.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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