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기슭 양지바른 곳에 노란 꽃이 피었습니다
생강나무 꽃입니다.
회색의 가지를 만져 보니 매끈하면서도 부드럽네요.
핀 꽃에서는 향내가 나는데 진해서 생화로 쓸 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고 보니 생강냄새도 나는 듯 합니다. (그래서 생강나무라고 한답니다.)
어린싹은 말려서 차로 마시는데 그 차의 이름은 작설차입니다.
참새의 혓바닥 만하게 자랐을 때 잎은 따서 쓰는데요.
작설차라고 이름을 붙인 이유를 알 만하죠.
한방에서는 잎이나 꽃을 말려 약재로 쓰기도 합니다.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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