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야흐로 꽃의 계절입니다.
박태기 나무도 수줍게 피어 올랐습니다.
다닥다닥 한 것이 어릴 때 볼에 붙여놓은 밥풀 같아요.
그래서 밥티기나무라 불렸고 오늘날 이런 이름이 생겼죠.
보고 있을수록 정감이 가는군요.
그런데 서양에서는 유다나무 라고도 한답니다.
예수를 배반한 그가 목매 달아 죽은 나무라서요.
그런 슬픈 사연이 있지만 한 그루 쯤 옆에 두고 싶을 만큼 색이 곱습니다.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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