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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약제외 분업, 한-약 분쟁 재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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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약제외 분업, 한-약 분쟁 재연 우려
  • 의약뉴스 정흥준 기자
  • 승인 2018.04.05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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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주장에...약사회, 꼼수 분업 반발

대한약사회가 첩약을 제외한 한정 분업을 주장한 대한한의사협회에 꼼수분업 책동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에따라 한동안 잠잠하던 한-약 분쟁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어제(4일) 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은 한약(첩약)을 제외한 한약제제만의 분업을 주장했다.

이와 관련 대약은 오늘 “한의사 직능만의 이익을 위한 꼼수분업임을 밝히며, 이러한 책동은 즉각 중단돼야 할 것”이라고 즉각 비판에 나섰다.

대약은 “특히 한의협 회장은 당선 후 첫 보건의약단체장과의 모임에서 한약(첩약)과 한약제제를 포함한 완전한방분업을 먼저 제안한 바 있다”며 “그러나 어제의 기자간담회에서는 한약(첩약)을 제외한 한약제제만의 한정 분업으로 입장을 선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약은 “수많은 갈등과 현안이 산재돼 있는 보건의료계에서 과연 한의협을 신뢰할 수 있는 보건의료정책 협의의 파트너 자격이 있는지 강한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또한 한약(첩약)을 분업할 수 없는 사유로 한의원 원내 탕전 첩약과 원외 약국탕전 첩약의 동등성을 문제로 삼는 한의협의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대약은 “수많은 한의원이 원외탕전실을 공동 이용해 첩약을 위탁 조제하고, 각종 불법행위를 자행하고 있는 현실을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끝으로 대약은 “한방의약분업이 한약(첩약)과 한약제제를 동시 대상으로 하는 완전한방분업이 되어야 함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한의협이 의사협회에 제언한 바와 같이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한의사 직능만의 이익이 아닌 국민 건강을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할 것을 깊은 우려를 담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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