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쭉이 피었습니다.
앞으로 필 녀석이 더 많이 있어 곧 질 것을 염려하지 않습니다.
흰철쭉도 세가지 색 중 하나 입니다. (크쥐시토프 키에블로브스키 감독은 세가지 색 <블루>, <레드> ,<화이트>라는 연작 영화를 만들기도 했지요.)
봉우리가 곧 터질듯이 충만합니다.
산이 아닌 데서 철쭉을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지리산 깊은 곳은 아니더라도 나름대로 운치가 있군요.
철쭉은 양과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기르는 양이든 떠도는 양이든 다른 것은 먹어도 철쭉은 먹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독성물질을 양들이 간파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사람이 잘 먹으면 약이 됩니다.
참고로 꽃이 잎보다 먼저 피면 진달래로 이해하면 쉽습니다.
진달래도 곧 피어 나겠지요.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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