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맛 차별화 주력…리딩브랜드 선언

이번 광고의 컨셉은 귀엽고 발랄한 모습의 20대 여성이 친구에게 이야기하듯 “오렌지 진짜 좋아~ 너도 한 번 사귀어봐!”라며 자신의 얘기를 솔직, 깜찍하게 털어 놓는다는 것.
광고 모델은 MBC드라마 ‘귀여운 여인’에 출연했고 도브샴푸 CF 등에 출연해 상큼한 이미지로 주목받았던 신인 오수아씨며, 제작은 현대 M카드 등 색다른 광고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메스메스에이지에서 맡았다.
이번 유판씨 광고는 비타민C 시장의 메인 타깃인 20대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그들만의 사랑방정식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이해에서 출발한다는 게 유유측의 설명이다. 또 기존 비타민C 광고와 차별화한 오렌지 맛 비타민C라는 차별화 컨셉을 이용한 마케팅을 아울러 도입, 비타민C 광고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각오다.
유유측은 이번 광고가 오렌지맛 비타민C라는 유판씨만의 특장점을 극대화할 뿐 아니라 오렌지가 레몬보다 맛도 좋고 더욱 풍부한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줌으로써 기미, 주근깨, 피로회복을 포지셔닝하고, 비타민C 제품을 고르는데 있어 새로운 판단 기준을 제시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유 관계자는 “이번 광고를 통해 유판씨의 인지도 증대와 판매 활성화에도 뚜렷한 성장세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최근 정체된 비타민C 정·산제 시장에 새로운 리딩 브랜드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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