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비둘기가 모여 있다.
만질 수 있는 거리까지 좁혀 졌어도 미동이 없다.
그대로 얼어 붙은 것은 아닐까.
건물 틈으로 들어온 햇볕에 생명을 걸고 있다.
추위는 사람뿐만 아니라 날짐승에게 까지 타격을 가한다.
입춘이 지났다.
봄이여, 어서 오라.
외쳐 본다.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비둘기를 위해서.
도시의 인정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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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비둘기가 모여 있다.
만질 수 있는 거리까지 좁혀 졌어도 미동이 없다.
그대로 얼어 붙은 것은 아닐까.
건물 틈으로 들어온 햇볕에 생명을 걸고 있다.
추위는 사람뿐만 아니라 날짐승에게 까지 타격을 가한다.
입춘이 지났다.
봄이여, 어서 오라.
외쳐 본다.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비둘기를 위해서.
도시의 인정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