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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인도네시아 쓰나미 피해지역 재건 공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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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인도네시아 쓰나미 피해지역 재건 공로상 수상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8.01.0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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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이하 건협)는 구랍 26일(화), 우리나라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이미경)과 공동으로 인도네시아 아체베사르(Aceh Besar) 지역정부로부터 ‘2017년 인도네시아 쓰나미 피해지역 재건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5일 전해왔다.

이는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동안 KOICA 민관협력지원으로 실시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초등학생 건강증진 지원’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 및 현지 학교보건 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마와르디 알리(Ir. Mawardi Ali) 아체베사르 지역대표로부터 건협과 KOICA가 공로상을 수상, 한국 국제보건의료지원사업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 협회측의 설명이다.

시상식은 2004년 23만 여명의 희생자를 낸 인도양 쓰나미 발생 13주년을 맞아 인도네시아 아체베사르 르뿡(Leupung) 지역의 알 이클라스(Al Ikhlas) 모스크 광장에서 개최된 쓰나미 기념식에서 이르완디 유수프(Irwandi Yusuf) 아체 주지사 등 아체 지역 정부 관계자, 일본 및 말레이시아 NGO 관계자, 지역 주민 등 약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건협 채종일 회장은 “공로상 수상을 통해 인도네시아 내 한국의 긍정적 이미지를 제고하고 나아가 체계적인 학교보건프로그램이 아체주(州) 전체로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2020년까지 제3차 3개년 사업도 성공적으로 수행해 한국을 대표하는 보건의료 공익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 및 UN SDGs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협은 KOICA 민관협력사업의 지원을 받아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제1, 2차에 걸쳐 반다아체 및 아체베사르 지역 내 6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보건실 검사장비, 기자재 및 소모품 지원, 학생 건강검진, 보건계몽교육 등 근거중심의 건강증진활동 수행을 통해 아체 지역 내 학교보건 중요성에 대한 인지도 제고, 학생 건강지표 향상 및 지역 정부 차원의 사업 지원 실현 등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어 올해부터 2020년까지는 동일한 지역을 대상으로 KOICA의 지원을 받아 학교보건시스템 강화 및 현지 자체적 사업수행 역량 향상을 위한 제3차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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