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소식'을 가져다 주는 길조인 까치입니다.
수양버들에 매달여 있는 모습을 멀리서 보니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상서러운 까치가 가득하니 새해에는 나라에 복되고 좋은 일만 넘치려나 봅니다.
깊은 숲속에 살면서 옹담샘물을 먹기보다는 사람과 가까이 있지요.
사람 흉내도 낸다니 여간 영리한게 아닙니다.
그러니 잡거나 죽이면 죄가 된다는 생각은 자연히 들었겠지요.
그런데 요즘은 너무 많아 골칫거리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아무려나 아침에 우는 까치 소리는 걷는 걸음을 경쾌하게 합니다.
한 해의 마지막 주를 기분좋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