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의 날씨에도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흰색으로 남은 날개는 여전히 펄럭입니다.

갈대인지 억새인지 모른다고 탓하지 마세요.

알면 그러지 말고 알려주세요.

보아서 아름다운 것이 가슴을 훈훈하게 덥혀 줍니다.

눈이오면 내 날개인지 흰눈인지 구분이 안되지만

아무렴 어떤가요.

누가 더 예쁜지 내기하면서 놀면 되지요.

좋은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