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고우면 左顧右眄 [왼 좌/돌아볼 고/오른쪽 우/곁눈질할 면]
☞ 왼쪽으로 돌아보고 오른쪽으로 곁눈질 한다는 말이다.
여기저기 기웃거리면서 돌아다보는 형국이니 생각은 많은데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할 때 쓰는 말이다.
쥐구멍 속에 있는 쥐가 나올까 말까 한참 동안 망설이면서 결정하지 못하는 우유부단한 상태, 즉 수서양단(首鼠兩端)과 비슷한 사자성어라고 할 수 있다.
살다 보면 우리는 결론을 내려야 할 때 머뭇거리고 쉽게 행동에 나서지 못할 때가 있다. 우유부단한 성격의 한 단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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