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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기타
간협, 간호정책 선포식 통해 15개 과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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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7.11.14  2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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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는 오늘(14일) 오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정관계 및 보건의료 관련단체장 등과 전국 간호사 4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간호사 수급 불균형 해소’를 슬로건으로 ‘2017 간호정책선포식’를 개최했다고 전해왔다.

이날 행사는 전국 38만 회원 가운데 지역별 대표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이자 축제로 국민 건강증진 및 간호의 성공적인 미래를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간호계 최대의 행사다.

선포식 행사에는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국회의원, 김상희 국회의원, 남인순 국회의원, 정춘숙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나경원 국회의원, 김승희 국회의원, 박순자 국회의원, 윤종필 국회의원, 국민의당 김광수 국회의원, 장정숙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관계와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 김철수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등 보건의료계 인사 3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김옥수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간호정책 선포식 정책슬로건으로 ‘국민건강을 위한 간호사 수급 불균형 해소’를 택했다”면서 “이는 숙련 간호사가 병원에 오래 근무할 수 있도록 간호사의 처우와 근무환경 개선을 촉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간호사 평균 근무년수가 5.4년에 불과하고 신규 간호사 평균 이직률은 34%에 달하고 있다”며 “이제 간호사 확보 문제는 지방중소병원만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 정책과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김 회장은 “간호사 수급 불균형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지역 간, 의료기관 규모간 양극화를 해소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공공의료기관 확대, 의료전달체계 확립, 질병 예방과 만성질환 중심의 보건의료체계 개편으로 과잉 병상 및 과잉 의료이용량을 축소하고 지속 가능한 건강보험제도를 위해 행위별수가제, 인적 자원 중심의 건강보험 지불보상체계 개편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전국에서 참석한 4000여 명의 회원은 △간호사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전략적 정책 지원 △공공병원 중심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입원료 수가체계 전면 개편으로 간호사의 근로가치 반영 △간호관리료 차등제 개편으로 간호사 법정인력기준 강제성 확보△불법 PA(Physician Assistant) 제도 개선으로 간호사 인력 확보 △간호사 근무형태 다양화 및 적절한 보상체계 마련 △병원관리체계 개선을 통한 간호사의 근무강도 완화 △병원 관리·감독 강화로 간호사의 일·가정 양립 및 모성보호 △공공병원 간호사 임금 표준화를 통해 간호사 적정임금 기준 설정 △간호인력 취업교육센터 역할 확대로 신규 및 재직간호사 이직 방지 △병원조직문화 및 대국민 간호사 인식 개선 △간호교육 환경 개선을 통한 신규 간호사 임상적응력 제고 △공중보건장학특례법을 통한 의료취약지 간호사 배치 △공중보건간호사제도를 활용한 의료취약지 공공병원 간호사 확보 △공공분야 간호직 채용 시 임상경력 의무화로 병원간호사 확보 등 15개 중점 정책과제를 채택했다.

이어 서순림 대한간호협회 제1부회장과 박영우 병원간호사회장의 슬로건 선창에 따라 ‘국민건강을 위한 간호사 수급 불균형 해소’를 외치며 국민건강 수호의 결의를 다졌다.

한편, 이날 행사 1부는 김정근 MBC 전 아나운서와 여의주 SBS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또 최기현 전문 MC가 맡아 진행한 2부 축하행사에서는 실력파 걸그룹으로 인정받고 있는 마마무와 어쿠스틱 레크리에이션 댄싱 감성듀오 소심한 오빠들의 축하 공연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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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sjh1182@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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