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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서울동부지부] 알츠하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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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7.11.06  12: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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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치매 유병률 조사에 따르면 2016년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환자 수는 약 68만 8천명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유병률은 약 10%다.

치매의 유병률은 지속적으로 상승해 2030년에는 약 127만 명, 2050년에는 약 271만 명으로 매 20년마다 약 2배씩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중에서도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치매는 우리나라 여성의 10대 사망원인 중 하나로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에서 제공하는 건강정보를 통해 알츠하이머병에 대해 알아보자.

◇ 치매 원인 중 가장 높은 비율 차지해
급속한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치매는 삶의 질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각종 사회적 비용을 증가시키는 중요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치매를 유발하는 원인 질환은 매우 다양하다. 알츠하이머병 · 루이체치매 · 전두측두치매 · 파킨슨병치매 등 퇴행성 뇌질환이 대표적인 치매의 원인이다. 그중에서도 알츠하이머병은 전체 치매의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알츠하이머병은 ‘아밀로이드’와 ‘타우’라는 단백질이 변형돼 뇌에 비정상적으로 축적되면서 신경세포를 손상시켜 서서히 인지기능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정상인과 비교해 신경계의 심한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는데 특히 병의 초기에는 기억력을 담당하는 해마 및 내측 측두엽이 위축하는 증상이 나타나고 병이 진행할수록 보다 광범위한 부위에서 위축이 발생한다. 또한 기억 및 학습과 관련된 신경 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양이 저하된다.

알츠하이머병의 위험도는 나이가 많을수록 증가한다. 만 65세 이상의 노인에서 약 9.18%, 이후 연령이 5세 증가할 때마다 2배씩 급격하게 증가한다. 또한 남성보다는 여성, 직계 가족 중 치매 환자가 있을수록, 교육 수준이 낮을수록, 심한 뇌손상이나 반복적인 머리 손상을 받을수록 위험도는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알츠하이머병 자체로 사망하는 것은 아니며 활동이 줄어들면서 몸의 면역 기능이 약화되어 폐렴 · 욕창 · 감염 · 요로 감염 등 합병증으로 생명을 잃게 된다. 환자마다 차이가 있지만 발병 후 평균 생존기간은 10~12년 정도다.

◇ 지적능력 감퇴·충동 행동 등으로 일상생활 어려워져
알츠하이머병의 첫 번째 증상은 가벼운 건망증이다. 그 이후 오랜 기간에 걸쳐 서서히 ‘전반적인 지적 능력 감퇴’가 진행되고, 이러한 기능의 저하는 기억력 장애 · 언어 장애 · 시간, 장소 및 사람에 대한 인식이 떨어지는 지남력 장애·판단력 장애·시공간 능력 장애를 보이게 된다.

또한 성격변화나 불안 · 초조 · 우울 · 무기력 ·망상 · 공격 · 배회 등 ‘이상심리행동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최근에 발생한 일을 잘 기억하지 못하거나 현관문 비밀번호를 자꾸 틀리는 등의 행동을 보이다가 병이 진행 될수록 옛날부터 잘 기억하고 있었던 일들도 기억하지 못할 수 있다. 단어나 이름을 금방 떠올리지 못해 머뭇거리거나 남의 말을 이해하지 못해 동문서답을 하기도 하며 표현 능력이 서툴러지고 말수가 줄기도 한다. 날짜 · 요일 · 계절 등을 혼동하거나 사람을 알아보는 능력이 떨어지고 익숙한 길을 찾지 못해 헤매기도 한다.

심할 경우 가족이나 친척, 친구 등 친밀한 사람조차 알아보지 못하고 집 안에서 화장실이나 방을 찾는 데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가전제품을 포함한 생활 도구 사용이 서툴러지고 상황에 맞게 옷을 갖춰 입는 능력이 떨어지거나 음식 맛이 갑자기 바뀌는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성격 변화 및 이상심리행동증상으로 지나치게 예민해지고 감정기복이 심해져 충동적으로 행동하기 쉽다. 우울 · 의욕상실 · 무기력 등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누가 돈을 훔쳐갔다거나, 배우자가 바람을 피운다거나 하는 망상에 사로잡히고 공격적인 성향이나 환시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외에도 불면증이나 과도한 졸음이 생기기도 하고, 먹을 수 없는 것을 먹기도 하는 이식증이나 식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조기 검진과 치료가 진행 늦춰
알츠하이머병은 의료진에 의한 진료 및 병력 청취 · 신경인지 검사 · 뇌영상 검사를 통해 진단한다. 의료진은 기저 질환 · 과거력 · 가족력을 비롯해, 인지 장애 및 이상심리행동증상에 대한 문진과 신체 질환에 대한 진찰을 한다. 기억력을 포함한 전반적인 인지기능을 평가하는 표준화된 검사 방법인 신경인지검사를 통해 치매 여부를 진단하고 중증도를 파악할 수 있다.

치매 원인을 감별하기 위해 뇌영상 검사를 시행하는데 뇌영상 검사에는 뇌 컴퓨터단층촬영(Brain CT), 뇌자기공명영상(Brain MRI) 및 뇌자기공명혈관조영술(Brain MRA) 등이 있다. 이러한 검사들을 통해 위축 · 뇌경색 · 뇌출혈 · 혈관협착증 · 외상 · 종양 등 구조적인 이상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초기 알츠하이머병의 경우 뇌 MRI 상 뚜렷한 이상 소견이 관찰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정상으로 진단되는 경우도 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양전자단층촬영(PET) 검사가 필요하다. FDG-PET 검사는 뇌 위축이 진행돼 육안으로 확인되기 전부터 미세하게 기능이 저하된 뇌의 부위까지도 발견할 수 있다.

특히 아밀로이드 PET 검사는 알츠하이머병의 병리학적 특징 중 하나로 알려진 뇌에 축적된 아밀로이드를 검출할 수 있는 가장 쉽고 정확한 검사 방법이다.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치매 증상이 발현되기 수십 년 전부터 아밀로이드가 뇌에 쌓이기 때문에 현재 증상이 나타나고 있는 알츠하이머병뿐만 아니라 증상이 발현되기 전 단계에서도 진단이 가능해 치료시기를 훨씬 앞당길 수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증진의원 박정범 원장은 “알츠하이머병은 치료가 빠를수록 효과가 높고 병이 악화되는 것을 지연시킬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진단해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억 능력 · 인지기능 · 학습기능 회복에 도움을 주는 약물치료를 시행하는데 약 복용을 중단하게 되면 급속도록 병이 악화되고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꾸준하게 치료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자료제공: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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