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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매출 굿 경영권은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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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매출 굿 경영권은 '글쎄'
  • 의약뉴스
  • 승인 2005.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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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득씨 13.21% 로 이한구 사장 보다 많아
현대약품의 매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현대는 최근 금감원에 신고한 42기 반기보고서에서 매출액이 49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 금액은 41기 연간 매출액 1,006억원의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매출이 목표대로 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특히 하반기 들어서 상승세가 이어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기의 매출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하지만 경영권은 불안한 상태다. 요식업을 하는 개인 박성득씨가 이한구 사장의 지분 12.70% 보다 많은 13.21%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해 박씨의 지분이 개인으로서는 가장 많다. 박씨는 경영권에 참여할 조건으로 주식을 매집한 것으로 나타나 현대의 경영권에 변수가 생길수도 있다.

그러나 증권가는 이규석 회장과 이한구 사장 등 이씨 일가의 우호적 지분을 모두 합치면 25.74% 에 해당돼 아직은 경영권을 위협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분석하고 있다.

세부적인 내용을 보면 이 사장의 부친인 이규석씨가 5.46% 사위 진수창씨가 4.52% 아들 이충구씨가 1.63% 동생 이규인씨가 0.82% 사위 녹갑덕씨가 0.32%로 나타나고 있다.

투자그룹인 바우포스트 그룹은 12.59%를 갖고 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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