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려드는 거센 파도를 막아 냅니다.
방파제입니다.
어느 먼 훗날 그곳에서 나를 지켜줬던 그 사람이기를 바래봅니다.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지금 이 순간만은
내가 방파제이고 그대가 그것이니까요.
지난 여름은 참으로 더웠습니다.
철마다 이 말을 하면서 계절이 지나는 길목에서 기다립니다.
가을이 저기서 손짓하며 달려옵니다.
좋은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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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려드는 거센 파도를 막아 냅니다.
방파제입니다.
어느 먼 훗날 그곳에서 나를 지켜줬던 그 사람이기를 바래봅니다.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지금 이 순간만은
내가 방파제이고 그대가 그것이니까요.
지난 여름은 참으로 더웠습니다.
철마다 이 말을 하면서 계절이 지나는 길목에서 기다립니다.
가을이 저기서 손짓하며 달려옵니다.
좋은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