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성 독감 예방 백신…올 하반기 출시
녹십자 백신(주)(대표자 코넬리스 모넌)는 지난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스위스 베르나 바이오텍사의 유행성 독감 예방 백신인 인플렉살 브이(허가명 인플렉살 브이 프리필드시린지주, 인플루엔자 표면항원-비로좀 백신)의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인플렉살 브이는 우수한 내약성(tolerability)과 함께 면역원성(immunogenicity)을 높여 주는 비로좀(Virosome) 기술을 이용했으며 치메로살(수은 함유 보존제)이 전혀 함유돼 있지 않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스위스 베르나 바이오텍사에서 개발한 인플렉살은 1969년에 처음 발표됐으며 인플렉살 브이는 비로좀 기술을 이용해 1997년 새롭게 개발됐다.
인플렉살 브이는 유럽을 비롯한 전세계 약 40여 개국에서 생후 6개월이 지난 소아를 비롯한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접종되고 있다. 국내에는 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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