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전통을 자랑하는 종오약국이 국내 최초로 약용 제조(蠐螬, 굼벵이)에 홍삼을 가미한 ‘홍삼제조파워’의 판매점으로 정식 지정됐다.
홍삼제조파워에는 동양 최고의 의서 중 하나인 동의보감 탕액 편에 나오는 약용 제조인 ‘흰점박이 꽃무지’만을 엄선해 딥루티드-팜이 농업진흥청과 특허청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식·약용 제조의 천연 단백질과 홍삼 농축액을 가공해 만든 제품이다.
아울러 충남 태안영농조합의 제조특화단지에서 위생적이며 안전하게 사육해 자가품질관리 적성검사를 통과한 제조만을 사용했으며, 철저한 생산이력관리시스템으로 식용등록 마커 검사를 철저히 실시하고 있다.
홍삼제조파워는 80% 이상의 천연 고단백 함량은 물론 유효성분인 진세노사이드 Rg1, Rb1 및 Rg3가 각 캡슐 당 3mg 이상 들어 있다.
특히 간 기능 개선 효과가 탁월한데, 기술이전특허출원 제출 내용에는 ‘천연물로부터 간질환을 예방 및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을 찾고자 연구했고, 그 결과 흰점박이 꽃무지 추출물에서 효과가 탁월한 물질을 얻을 수 있었다’고 기술하고 있다.
한편 홍삼제조파워의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메디넥스 측은 “홍삼제조파워는 ▲간 기능 저하 ▲근력 강화 요구 시 ▲만성 피로 ▲수험생 및 성장기 어린이 ▲장기 요양인에게 추천하며, 그 외에 수술 후 빠른 회복과 성기능 향상, 그리고 체질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종오약국 한범수 대표 약사는 “그동안 제조는 민간요법으로만 사용돼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었지만 식·약용으로 인정받은 제조가 생산된다는 것은 획기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며 “홍삼제조파워는 제조의 효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린 건강기능식품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조의 효능을 제대로 전하는 것은 물론 어려움에 처한 농가에 새로운 소득원을 제공하고 도농이 상생할 수 있는 제품을 정식으로 판매한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