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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서울동부지부]한국인의 사망 원인 3위, 심장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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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서울동부지부]한국인의 사망 원인 3위, 심장질환
  • 의약뉴스
  • 승인 2017.07.0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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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심장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허혈성 심장질환에 의한 돌연사가 급증하면서 심장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언제 이상 증상을 나타낼지 모르는 심장. 심장질환은 증상 없이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흉통이 있다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흉통의 원인이 심장일 때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요구되기 때문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에서 제공하는 건강정보를 통해 심장질환에 대해 알아보자.

◇ 심장관상동맥이 좁아져 생기는 안정형 협심증
 허혈성 심장질환의 하나인 안정형 협심증은 주로 ‘조인다. 압박한다. 뻐근하다.’혹은 ‘쥐어짠다’는 듯한 통증이 동반된다. 위치는 앞가슴이나 왼쪽 가슴이 흔하며, 종종 왼팔이나 목 주변, 등까지 통증이 퍼지는 방사통을 느끼기도 한다. 지속시간은 10분 미만 정도로 육체활동·스트레스·추위에 의해 통증이 시작되거나 악화된다. 휴식과 안정을 취하면 완화되며 니트로글리세린이라는 약을 혀 밑에 넣으면 몇분 이내에 통증이 사라진다.
 
◇ 협심증과 심근경색의 원인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의 원인은 공통적으로 동맥경화이다. 이는 우리 몸 혈관의 안쪽 벽에 노폐물이 달라붙어서 염증을 유발하여 혈관이 점차 좁아지게 되는 현상이다. 심장은 우리 온 몸에 혈액을 공급하는 일종의 펌프로서 강한 힘을 내기 위하여 근육질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심장근육에 직접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을 관상동맥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관상동맥에 동맥경화가 생겨서 혈관이 많이 좁아지게 되면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못하여 협심증이 생기게 되고 심한 경우 혈관이 급작스럽게 막혀서 심근경색증이 생기게 된다. 이에 협심증 및 심근경색증을 통틀어서 관상동맥질환 혹은 허혈성 심장질환이라고 한다.

◇ 심혈관질환을 예방과 진단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사 조절과 적절한 운동, 흡연, 음주 등을 삼가고 스트레스를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심근경색에 좋은 운동으로는 수영, 자전거, 조깅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이 있다. 과격한 운동은 삼가고 심장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적당한 양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에 녹황색 채소, 등푸른생선, 저염식을 하면 더욱 좋다. 비타민 C, 비타민 E, 엽산, 항산화제 등의 투약은 심혈관질환의 예방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으나 신선한 야채와 과일, 견과류 위주의 식단은 예방 효과가 입증되어 있다. 오메가 3는 중성지방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으며 중성지방 수치가 150mg/dL 이상일 경우 심혈관질환의 예방 목적으로 의사와 상의하여 투약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심장질환을 진단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평소에 쉽게 체크해 볼 수 있는 검사는 당연 혈액검사이다. 혈액검사를 통해 심장질환의 선행질환인 당뇨, 고지혈증 등을 체크할 수 있다. 하지만 혈액검사가 정상 소견이라고 해서 심장에 이상이 없는 것은 아니다.

 심장 검사는 심전도와 심장초음파가 널리 알려져 있지만 두 검사만으로는 심장의 협착정도를 진단하기는 어렵다. 심전도, 심장초음파 등 기본적인 심장검사는 관상동맥의 막힌 상태를 간접적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정확성이 떨어진다.

 심장 관상동맥조영CT는 별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스크리닝 검사를 통해 관상동맥질환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기 때문에 예측 불가능한 급성 심근경색이나 이로 인한 심장 돌연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증진의원 박정범 원장은 “한국인의 사망 원인의 3위인 심근경색, 돌연사와 더불어 심각한 후유증을 발생시키는 심장질환은 20대부터 3高(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를 관리하는 것이 심혈관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며, “소금 섭취를 줄이고 주3회 이상 유산소 운동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스트레스를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심장질환의 진단
▶ 심전도 검사 : 심장의 전기적 활동 정도 검사
▶ 흉부 X-ray 검사 : 심장의 크기, 형태 등 검사
▶ 혈액검사 : 혈중지질, 혈당, 혈단백 수치 검사
▶ 운동부하 검사 : 운동을 한 후의 맥박, 심전의 변화로부터 심장의 활동 평가
▶ 심장 관상동맥조영CT : 관상동맥의 협착정도 및 위치 검사
▶ 심장 초음파 : 심장의 형태, 움직임 파악, 판막질환, 허혈 등의 진단

<자료제공: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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