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5 18:17 (목)
[건협서울동부지부] 백내장의 원인과 예방법
상태바
[건협서울동부지부] 백내장의 원인과 예방법
  • 의약뉴스
  • 승인 2017.07.04 1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이가 들면 노화로 인해 여러 기능이 저하된다. 그중에서도 시각은 가장 노화가 빨리 시작되는 감각이다. 그리고 백내장은 시력저하의 주된 원인 중 하나다. 그렇다면 백내장은 왜 생기는 걸까?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에서 제공하는 건강 정보를 통해 백내장에 대해 알아보자

◇ 노화가 가장 큰 원인
눈이 외부 사물을 각막을 통해 받아들여 망막에 상을 맺어 인식하는 과정에서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가 만들어지는데, 일어나는 순간부터 잠드는 순간까지 눈은 쉬지 않고 보기 때문에 노화 역시 빠를 수밖에 없다.

40대가 되면 어느 순간부터 신문이나 책을 읽을 때 자기도 모르게 눈에서 조금씩 멀리하고 보게 된다. 이는 가까이 있는 사물에 초점을 맞추기 어려워서 생기는 현상인데, 이것은 ‘노안’이다.

노안이 발생하는 이유는 나이를 먹으면서 렌즈의 역할을 하는 수정체의 탄력이 떨어지고 수정체의 두께를 조절하는 모양근도 약해지기 때문인데, 특히 가까이 있는 사물에 초점이 맞지 않게 된다.

백내장의 대표적인 증상은 시력 저하이며, 물체가 겹쳐 보이거나 빛번짐, 눈부심을 호소할 수 있따. 백내장 환자는 수정체가 뿌옇게 혼탁해져 있어 마치 흐린 유리창을 통해 외부를 바라보는 것처럼 흐리거나 왜곡되어 보일 수 있다.

◇ 노안 늦추는 방법과 백내장의 치료
눈에 피곤함이 느껴진다면 잠깐의 휴식을 통해 눈에 피로를 덜어주어야 한다. 컴퓨터, 서류작업 등 근거리 작업을 했다면 가급적 먼 곳을 바라보면서 휴식을 취하며, 10~20초정도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노안으로 인한 불편함을 덜어주는 제품도 많다. LED확대 스탠드는 스탠드에 확대경을 적용한 신개념 스탠드로 노안으로 불편함을 겪는 세대에게 큰 도움을 준다. 조명 덕분에 어두운 곳에서 작은 글씨의 신문 구독이나 독서가 가능하다. 사용하는 사람의 편의를 위해 각도와 방향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백내장 치료는 크게 약물요법과 수술요법으로 나뉜다. 약물치료는 큰 부작용은 없지만 아직까지 치료보다는 예방의 목적이 크며 백내장의 진행을 완전히 억제하지 못한다. 또한 약물치료만으로 이미 혼탁이 발생한 수정체를 원래의 투명한 상태로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진행된 백내장의 가장 확실한 치료 방법은 수술요법이라 할 수 있다.

◇ 정기검진으로 미리 발견하는 것이 중요
백내장의 수술 시기는 환자의 시력과 기능적 시력 요구 정도, 환경을 고려해서 정하게 된다. 증상이 진행돼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나빠진 경우 백내장의 원인이 되어 포도막염이나 녹내장 등 합병증 위험이 있는 경우 주로 수술을 고려하게 된다.

하지만 시신경질환, 약시, 회복되지 않은 다른 안과 질환이 동반되는 등 백내장 수술 후에도 시력 개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는 수술을 시행하지 않는다. 합병증을 동반한 외상성 백내장이나 수정체 부종으로 인한 급성 녹내장 발작과 같은 특수한 경우는 빠른 수술이 필요하다. 정기적인 안과검진과 함께 백내장 진행 상태를 관찰하며 적절한 수술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증진의원 박정범 원장은 “백내장은 일반적으로 수개월에서 수년에 걸쳐 천천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며, 초기에는 특별한 이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지나친 흡연과 음주는 피하고, 정기적인 안과검진과 함께 외출 후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렌즈 사용자는 세척과 소독을 철저히 하는 등 올바른 건강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백내장 예방법
① 자외선 차단을 위해 선글라스 착용하기
② 과도한 음주를 피하고 금연하기
③ 비타민E, 비타민C, 베타카로틴과 같은 항산화 비타민과 무기질 섭취하기
④ 토마토, 시금치, 베리류, 견과류 등 항산화 음식 섭취하기
⑤ 당뇨병이 있는 경우 당 조절하기
⑥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 받기

<자료제공: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