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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3 19:44 (화)
주블리아, 안전성과 효과 다 잡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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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블리아, 안전성과 효과 다 잡았죠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7.06.22 06:5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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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학술의약실 최승현 대리
 

최근 동아에스티는 손발톱 무좀치료제 주블리아를 출시했다. 지금까지 외용제로 나온 무좀치료제들은 모두 일반의약품이었지만, 주블리아는 전문의약품으로 허가를 받아 새로운 시장을 열게 됐다.

이처럼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게 된 동아에스티 최승현 대리(사진)는 안전성과 효과를 앞세워 시장을 넓혀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구제 수준 효과에 외용제 수준 안전성 잡아
손발톱 무좀치료제는 크게 경구제와 외용제로 시장이 나뉘어 있었고, 경구제는 안전성이, 외용제는 효과가 이슈가 돼왔다.

경구제의 경우 간독성을 비롯해 많은 부작용들이 있어 손발톱 무좀이 많이 걸리면서도 술을 자주 마시게 되는 중장년층이 사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반면 외용제의 경우 안전성이 뛰어나지만 치료효과가 경구제보다 떨어지는 편이기 때문에 보조제로 많이 사용하는 추세였다.

하지만 주블리아는 경구제 수준의 치료효과와 함께 외용제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해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두 가지 욕구 모두 충족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최승현 대리는 “임상시험을 통해 경구제와 비슷한 치료효과가 검증됐다”면서 “경미한 부작용이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국소적인 부작용이고 심각한 부작용은 없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존 외용제는 손발톱을 갈고 바르는 등의 방식으로 익숙하지 않은 환자 입장에서는 낯설 수 있지만 주블리아는 일체형으로 바르기만 하면 돼 편의성을 개선했다”면서 “먼저 출시된 미국과 일본에서도 압도적인 매출 1위를 달성하는 등 국제시장에서 검증된 제품력을 확보했다”는 말로 주블리아의 장점을 강조했다.

◆마케팅 포인트는 ‘효과’
손발톱 무좀치료제 시장의 특성 중 하나는 소위 말하는 ‘입소문’의 영향력이 크다는 점이다.

질환이 심한 경우 병의원을 찾아가 진료를 받은 뒤 처방을 받기도 하지만, 환자가 약국을 찾아가 직접 약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렇게 약을 구매해 사용하더라도 많은 경우 치료에 실패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주위 사람으로부터 ‘특정 약이 효과가 좋더라’는 말을 듣고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특히 이러한 ‘입소문’이 퍼지는 과정에서 다양한 민간요법까지 동원되면서 일부 환자는 오히려 상태가 더 나빠지는 사례도 발생하기도 한다.

이에 대해 최승현 대리는 “입소문이 나는 데 가장 좋은 것은 약효가 좋은 것”이라면서 “우선 처방하는 의사들에게 홍보를 하고, 의사들이 처방을 시작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소문이 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학회에서도 병원으로 환자가 오는 게 좋다 보니 학회차원에서도 캠페인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면서 “질환에 대해 홍보를 하고 그에 따라 환자들이 그런 것을 보고 병원을 찾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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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웅 2017-07-26 16:59:15
병원처방받고약국어서구매 2주동사용중 약값이좀비싼편4먈리리터피부과처방으로 효과만있다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