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기 손톱 만한 작은 노란꽃 입니다.
가락지나물이라고 하는데요.
아이들이 가락지(반지)를 만들어 놀았다고 해서 가락지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나물이라는 이름은 먹을 수 있다는 의미겠지요. 양지꽃이나 노란 꽃을 피우는 뱀딸기 꽃과 구분이 쉽지 않은데요.
수술의 진한 갈색을 확인하면 되겠습니다.
뿌리가 달린 전초를 사함(蛇含)이라 하며 약용하는데 벌에 쏘이거나 뱀에 물렸을 때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워낙 작아서 힘들게 올라갈때는 보이지 않지만 쉬엄 쉬엄 내려오다 보면 보입니다.
등산 때는 보지 못하지만 하산 때는 보이는 바로 그 꽃이지요.
좋은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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