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4 23:04 (수)
[건협서울동부지부] 건강한 치아 관리법
상태바
[건협서울동부지부] 건강한 치아 관리법
  • 의약뉴스
  • 승인 2017.06.06 12: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년 6월 9일은 국민 구강보건 향상을 강조하기 위하여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 제정한 ‘구강보건의 날’이다. 최근 100세 건강을 위한 치아의 건강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 건강한 치아관리를 위해서는 올바른 치아관리가 필수다.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에서 제공하는 건강 정보를 통해 건강한 치아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 치아엔 어떤 성분의 치약을 사용해야 할까?
아침, 점심, 저녁, 그리고 잠들기 전, 하루 4번 혹은 그 이상 내 입을 상쾌하게 만들어주는 치약! 일상 중 가장 많이 쓰는 제품이지만 치약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치약의 종류만 해도 수십 가지에 달해 자신에게 필요한 치약을 판단하여 사용하기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치약의 주요 성분에는 어떤 것이 있으며 성분별로 효능은 어떻게 다른 것일까?

 개인마다 구강 상태와 음식을 섭취하는 경향이 다르므로 자신에게 맞는 치약을 사용해야 구강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치약은 약이라고 표현하지만 이를 닦을 때 사용하는 세제로 액상, 분말, 크림형, 고형 등 그 형태도 가지각색이며 여기에는 치아표면에 붙은 더러운 찌꺼기를 제거하고 치아를 빛나게 하는 연마제, 거품이 나게 하는 발포제, 적당한 습기를 가지게 하는 습윤제, 치약의 모양을 유지하는 결합제, 향긋한 냄새와 맛을 느끼게 해주는 착향료 등과 함께 치약의 종류에 따라 약효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치아가 약한 사람의 경우 연마제가 많이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면 치아가 시리거나 마모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치태가 잘 끼는 사람이나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은 마모도가 강한 치약을 선택하고 구강 위생 상태가 좋은 사람, 치경부 마모증이 있는 사람, 잇몸병이 심한 사람은 마모도가 약한 치약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 스케일링과 정확한 칫솔질을 통한 예방관리가 무엇보다 중요!
 스케일링은 치아에 붙어있는 치석, 치태를 제거하는 것이다. 치아건강을 위해 정기적으로 권고되고 있는 스케일링. 이는 잇몸질환의 주범인 치석을 제거하는 데 꼭 필요한 치료다. 이미 딱딱하게 굳어 잇몸 깊숙이 자리 잡은 치석은 양치질로는 제거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스케일링을 위해 치과를 찾는 대부분의 사람들 중 염증으로 인해 잇몸이 부어있는 경우가 많다. 스케일링을 통해 치석을 제거하는 것만으로 염증은 호전될 수 있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스케일링을 한 뒤 치아 사이에 틈이 생겼다”며 스케일링에 대한 의문을 제시한다. 이는 치석을 제거하여 염증과 함께 부어있던 잇몸이 가라앉아 가려져있던 틈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치석이 이미 치아 사이에 틈을 형성시켰고 스케일링으로 잇몸이 건강해지면서 틈이 드러난 것이다. 스케일링을 통해 부은 잇몸이 가라앉아 치아 사이의 틈이 드러나면 틈 사이까지 칫솔질이 가능해지고 물이 지나갈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잇몸 건강에는 더 좋다. 스케일링 후 올바른 칫솔질 교육을 통해 구강환경을 개선한다면 건강하고 깨끗한 치아 상태를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바쁜 현대인들의 특성상 꾸준한 치아관리가 어렵고 치아관련 질환은 증상이 바로 나타나지 않아 방치가 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2013년 7월부터는 스케일링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만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1년에 1회에 한 해 보험이 적용된 가격으로 보다 저렴하게 스케일링 치료를 받을 수 있으니 이를 이용해보는 것 또한 치아 건강관리의 한 방법이라고 볼 수 있겠다 .

이에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치과의원 이수영 진료 과장은 건강할수록 소홀해지기 마련인 치아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치주질환 및 잇몸질환은 상태가 심각해지기 전까지는 스스로 판단하고 진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증상이 없더라도 1년에 2번 이상 정기적으로 치과를 내원해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자료제공: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